날씨도 더운데, 강아지 털 '빡빡' 밀어도 될까?
안녕하세요.
해피펫 에디터 차차에요.
차차의 반려견 블리와 함께 한
시간이 어느덧 6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요.
블리와 처음 맞는 여름이
매우 두려운 차차에요.
유독 더위를 많이 타는 블리는요
한겨울에도 실내 난방이 21도를 넘기면
하루 종일 ‘헥헥헥’
숨 쉬는 것도 굉장히 힘들어해서
차차는 지난겨울 평소 입지 않던
히트텍까지 구매했어요 ..
블리 덕분에 난방비가
많이 줄었던 기억이....
(난감하네~~~)
추운 건 여러 겹 끼어입으면 되는데
더운 건 정말 어찌해야 할지 난감해요.
피부염으로 털이 안자랄줄 알았던 블리!
다행이 털이 복실복실 많이도
자랐는데요.
이제는 이 털을 잘라줘야 할지
아니면 그냥 두는 게 맞을지?!
고민이 돼요... ㅜ 0 ㅠ
강아지는 견종에 따라
단일모와 이중모로 나뉜다.
단일모는 속털은 없고 겉 털만,
#말티즈, 치와와, 푸들, 닥스훈트,
불독, 비글 등,,,
이중모는 겉 털과 속 털
두개의 층으로 나뉘어 있어요.
# 포메라니안, 슈나우저, 진돗개, 시츄,
스피츠, 사모예드 등
털이 계속해서 자라나는 단일모는
짧게 밀어주었다가 다시 길러도 변화가
큰 차이가 없는데 반해
이중모는 털이 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자라지 않는 클리퍼 신드롬에 걸리거나
속과 겉털이 엉켜 자라 먼지나 모래가
잘 엉겨붙고 빗질 또한 어려워 진다고,,,
여름철, 털 밀어주면 강아지는 시원할까?
대부분의 반려인들이 무더운 여름
반려견의 털을 짧게 밀어주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하지만 피부가 다 보일 정도로
털을 짧게 밀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대요!
이중모의 견종일수록 여름철
털 관리에 더욱 주의 해야 한다고 해요!
이중모는 겉 털로 빛을 반사하고
속털로 시원한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준다고해요.
따라서 털을 짧게 밀 경우
햇빛을 그대로 흡수하고,
공기가 통하는 공간을 막게 되겠죠?!
목욕, 드라이, 빗질 등을 통해
속털을 잘 속아내 겉 털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해요~
반려인들이 보기에 시원하다고
빡빡 밀어주기보다는
하루 한번꼼꼼한 빗질로
햇빛으로부터 보호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