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오래 함께 하고 싶다면 '양치질'부터

조회수 2019. 2. 25. 23: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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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차차'와 사랑스런 '블리'의 묘한 동거이야기

안녕하세요. 해피펫 에디터

'차차' 인사드려요 ~ :)

에디터 차차에게 

새로운 식구가 생겼어요.

소개합니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블리'에요~

(안녕하세요. 에디터 차차의 반려견 '김블리' 입니다.)
다른 유기견 친구들 사이에서
유독 제 눈에 들어오게 된 블리는요.

18년 12월 추운 겨울 
경기도 연천의 산 근처에서 
발견되었다고 해요. 

수의사 선생님이 추측하는
블리의 나이는 10살...

노령의 나이로 임신까지했던 블리..
하지만 영양부족으로 뱃속에 있던 
아가 둘을 사산 했다고 해요.
이후 블리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마음 따뜻한 고마분들의 도움으로

각종 병원 치료와 종양제거 등 
수술 까지 잘 마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산에 있던 시간이 길었던 건지 
블리를 괴롭히는 진드기, 옴 등

해충들 때문에 원래 가기로 했던 
임시 보호기관으로 갈 수 없게 됐어요.

그래서 블리를 보고 첫 눈에 반한 
이 차차와의 동거가 시작됐습니다. 

옴과 진드기 때문인지
너무 심하게 긁고
피가 나올 정도로 물어뜯던 블리.

어쩔 수 없이 털을 정리했는데
블리의 속상태는 더 심각했어요.
무엇보다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던 심리 상태...

조그만 소리에도 깜짝 놀라
그자리에서 쉬를 하는게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래도 밥을 잘 먹어주어

너무 이쁜 블리였는데,


'첩첩산중'이라는 말이

여기에 어울린다고 해야 할까요?

살짝 들어 살펴본 이빨은

엉. 망. 진. 창.이었어요...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지낸 걸까..)

이미 시커멓게 썩은 이빨과

내려앉은 잇몸..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있었어요...


사료를 너무 잘 먹어서

전혀 예상도 하지 못했는데...


(훌쩍~차차가 잘 보살펴 줄게ㅠ - ㅜ)


블리가 차차와 함께

회복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함께 보낸 지 한 달째,,

눈에 띄게 달라진
블리의 모습 보이시나요? 

이제는 차차와 산책도

신나게 잘하는 블리로 변신!


마지막 관건이었던 

이빨과 유독 심했던 입냄새


건강상의 이유로 미뤘던 

일부 발치와 스케일링까지

하고 나니까 


블리가 간식 먹는 모습이

더 편해진 것 같아요~ 


Tip

강아지 이빨은 사람과 달리 원뿔 모양으로 음식 찌꺼기가 잘 붙지아 충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어요. 

하지만 한 번 충치가 발생하면 손상이 빠르게 진행돼 주의해야 해요.


전문가에 따르면 강아지들은 칫솔질로 플라그를 제거해주고 1년에 한 번 스케일링을 해 치석을 제거해야 한다고
사람들은 보통 1년에 
1~2번 정도 하는 스케일링

하지만
반려견들에겐 쉽지 않아요.

때마다 마취를 해야하는
위험부담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반려견들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블리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 한 차차는요~


스케일링도 좋지만

이빨을 매일 매일 

꾸준히 닦아 줄 계획이에요!

치약, 칫솔 등 구강제품은
강아지에게 잘 맞고 
보호자가 사용하기 편한 것으로
잘 고르는 게 중요한데요.

칫솔 사이즈 4가지에
치약까지 겸비 한 
브리더 크린치약을 골랐어요.

강아지 제품으로 나온 치약들은
대부분 먹어도 되는 제품들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좋네요.


반려견 양치질 방법


1. 손가락에 치약을 짜서 입이나 콧잔등에 묻혀 냄새를 맡게 해요.


2. 칫솔은 강아지 크기에 맞게 고르고, 칫솔에 치약을 꾹꾹 눌러 짜요!

 치약을 먹으려 칫솔을 꾹꾹 누르겠죠?


3. 칫솔질을 할때는 잇몸과 칫솔이 45도 각도가 되도록 해요~ 


# 추신! 강제로 하게 될 경우 양치질을 거부하게 될 수  있어요! 절대 강요하거나 구속하면 안돼요~ 


놀이의 일종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놀아주면서 해주세요~


날이 갈수록

회춘하는 '블리 블리~'


양치하고 자자 블리야!

수고했어요 :) 오늘도 ~

"사랑하는 블리야, 앞으로도 건강하고 
 오래오래 맛있는거 많이 먹고 차차랑 
 행복하게 살자~"
- 블리가 직접 사용한 제품들이에요. 
  건강한 피부로 바뀌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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