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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변봉투, 1년에 몇 장 쓰세요?

조회수 2018. 8. 22.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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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친환경적인 배변처리 방법이 고민이라면

안녕하세요! 해피펫 에디터 정글베리입니다.

출처: pixabay

산책 시 반려견의 배설물 처리는

가장 기본적인 펫티켓(펫+에티켓)이죠.


저도 행여 강아지 배변 장면을 놓칠까 봐

(그래서 의도치 않게 변을 방치하게 될까 봐)

스마트 폰도 끄고 산책에만 집중하는데요.

출처: unsplash

확실히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생명에 대해서도, 환경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퇴비화 과정 없인 거름도 될 수 없는

환경 유해물질 ‘강아지 똥’


그리고 그 처리를 위해 매일 쓰는

‘플라스틱 배변봉투’

:


근래엔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다 보니

더 나은 배변처리 방법은 없는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 세계 1위가
우리나라라는 것, 아세요?
(2016년 기준, 1인당 98.2kg)

포장용 플라스틱 사용량도 세계 2위.


1인당 64.12kg로 (2015년 기준)

미국(50.44kg)과 중국(26.73kg)을

크게 앞지르는 수치라고 해요.


2015년 한국인이 사용한

일회용 컵은 257억 개,

비닐봉지는 216억 개로

  1인 사용량은 핀란드의 105배라네요..


우리가 매일 쓰는 배변봉투도

물론 여기에 포함되겠죠. ㅠㅠ

저 유명한 태평양 쓰레기 섬은

우리나라 면적의 16배.

(게다가 매 순간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는;;)


매년 약 1조 개 소비되는 비닐봉지.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의 80% 이상이

플라스틱과 폐비닐이라는데요.


호주의 해양산업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바닷새의 90%가 비닐을 먹은 상태로


2050년까지 전 세계 바닷새의 99.8%가

폐비닐을 먹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니

정말 충격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네요.

출처: hani.co.kr
플라스틱, 재활용하면 되지 않나요?

1950년부터 2015년까지

폐기된 플라스틱은 63억 톤.

이중 79%가 매립되거나 방치되며

재활용되는 것은 고작 14% 뿐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2015년도 폐플라스틱 690만 톤.

1인당 135.4kg을 발생시켰지만

무려 278만 톤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 또는 매립되었는데요.

출처: pixabay

이는 제조 단계에서부터

재활용하기 어렵게 만들어지고,

배출과 수거 단계에서 오염. 파손 등으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해요.

100% 옥수수로 만들어진 생분해 배변봉투
‘친환경 플라스틱’, 정말일까?

친환경 비닐이라고 하는 제품 역시

일반 플라스틱에 생분해성 바이오매스

(biomass, 생물학적 원료)가 합쳐진 것으로


완전히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나 특정 조건에서만 

생분해가 이뤄지는 경우가 대다수. 

(그래도 100% 비닐보다야 낫겠지만요;;)


개중엔 옥수수로 만들어진,

100% 생분해되는 배변봉투가 있지만

국내 유통매장에서 찾아보긴 어려워요.

출처: pixabay
그렇다면,
가장 친환경적인 배변처리 방법은?

지난번 기사에서 친환경적인 배변처리

방법에 대해 일부 다뤘었는데요.

1. 퇴비화 방법 

개인보다는 정부, 지자체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지난 기사의

  댓글 의견, 개인적으로 매우 공감해요!


2. 전력화 방법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으로 재활용.

상용화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역시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3. 비닐봉지 최소화 

가장 현실적인 차선책. 배설물은 변기에, 

일회용 비닐봉지는 사용하지 않거나

재사용하거나 분리수거하는 방법이죠.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3번의 차선책에 해당되겠습니다. 


펫블랑 매너포켓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

좀 더 간편하고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휴지와 비닐봉지를 결합한 제품이에요.

사용방법은 간단해요.  


비닐봉지에 손을 넣어

바깥 휴지 부분으로 변을 집어 

그대로 뒤집어서 묶은 후

 화장실 변기에 변만 버리고

비닐봉지는 재사용하거나 분리수거.


이런 방법을 사용한다면

강아지 배설물로 인한 토양오염도 막고

쓰레기통에서 나는 악취도 막고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비닐의 사용도 줄일 수 있겠죠?

 다른 부가적인 장점도 있어요.

 도톰한 엠보싱 휴지가

뜨뜻하고 물컹한 느낌을 막아주고


  두루마리 풀다 놓치는 일 없이

휴지를 별도로 챙기는 번거로움 없이

배설물이 손에 묻는 사고 없이

  깔끔하고 간편하게

강아지의 변을 처리할 수 있고


티슈, 물휴지, 비닐장갑, 배변봉투 등

많은 준비물 없이

  좀 더 가벼운 산책이 가능해요.

개인적으로는 무향이라 더 좋아요.


여타 많은 제품들의 경우

베이비파우더 향이 변 냄새와 섞여

더 묘해지는... 아시나요?


 (제겐 변 냄새보다 더 힘들다는;;)


Tip


- 낱장 휴대 시 겉면의 휴지가  습기에 닿아 녹거나 뾰족한 물체에 찢어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비닐이 겉면이 되도록 뒤집어서 휴대할 것을 추천해요)


- 변기에 변과 휴지를 투척 시 휴지를 손으로 잡지 말고 비닐을 그대로 다시 뒤집어서 떨어뜨리면 더 깔끔해요. 


- 깨끗한 비닐봉지는 최대한 재사용해주세요. (화장실 휴지를 이용해 같은 방법으로 사용)


그동안 환경을 파괴하는

비닐봉지 사용이 내키지 않았다면


지금부터라도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여주세요.


플라스틱 오염으로 고통받는 지구를 위해

좀 더 친환경적인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사랑하는 강아지와 함께 하는 환경보호,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 사이즈 : 21 x 33cm

             (5매입 / 10매입 / 20매입 공통)

- 재질 :  종이 - 수용성 펄프, 비닐봉투 - 폴리에틸렌, 탄산칼슘 복합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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