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펫

안녕하세요, 

해피펫 에디터 '양냥 집사'입니다. (:

폭염의 역사를 새로 쓴 2018년.

지나 온 모든 더위는 

닥쳐온 오늘의 더위에 모두 무효.

그렇다면 이번 여름, 우리의  

반려동물들은 어땠을까요?

사막이 태생인 고양이는 온몸이 

털로 덮여 있음에도 비교적 더위를 

잘 이겨내도록 진화했는데요.

특히 고양이가 볼·이마에 대고 원을 

그리듯 둥글게 움직이는 '그루밍'이

몸에 묻은 침의 증발로 체온을 

낮춰주는 효과를 준다고 해요 ~

퇴근해서 들어올 때마다 

감동의 사이렌을 울려주는 

우리 집 귀염둥이 

'덩이'를 소개합니다!!!

사람을 너무나 좋아하는 덩이지만

낮시간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낼

덩이를 생각하면 상상만으로도 짠해요.

그런 '덩이'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집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아슬아슬한 곡예로 

집사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네요...

< #덩이와의 첫 만남 >

덩이는 원래 키우던 주인의

고양이 알레르기로 인해

저희 집으로 '이사' 오게 됐어요,,,

덩이가 처음 오던 날,

커다란 두 눈이 축 쳐진 채 함께 온

캣 타워 바구니 안에서 나오지 않아

제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몰라요.

그런 덩이가 마음의 상처를 딛고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양집사는 부단히 노력중이랍니다!

"덩이야 나는 너와 평생 함께 할 거야"

고양이는 영역 동물로 집에 

있는 것을 굉장히 선호한다고 해요.

그래서 강아지처럼 산책으로 

운동량을 채우기란 어럽죠!

고양이도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는데

제일 적합한 방법은 바로 '놀이' 에요.

대부분의 집사들은 공을 던지거나

장난감을 이리저리 돌리며 놀아줘요.

총 놀이 시간은 10~20분이 적당하고

중간 중간 휴식은 필수!

고양이는 오랜 시간 움직이는 게

서툴기 때문에 꼭 지켜주세요~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은? 

1. 박스, '고양이는 상자를 좋아해~' 

낯선 장소에 갔을 때 여러 크기의 상자를 함께 두면 낯선 장소에서의 적응이 빨라지고, 집 안에 낯선 사람이 방문했을 때 상자에 숨으면 안도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해요~

2. 자동장난감, '힘이 넘치는 고양이 추천'

건전지 또는 리모컨을 이용해 움직이는

장난감인데요. 집사가 감당하기 버거울

정도로 활발한 고양이 혹은 물건에

금방 싫증 내는 고양이들에게 좋아요. 

3. 낚싯대 장난감, '사냥 본능'

야생에서 사냥하는 것처럼 놀이 환경을

조성할 경우, 고양이는 더욱 큰 흥미를 보여

적극적으로 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해요!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할 즈음

덩이가 하루 종일 곁에 두고 지내는

‘인생 장난감’이 생겼어요!

이름하야

'데빌스네이크'

처음에는 '이게 뭐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한참을

툭툭 쳐보던 '덩이'인데요.

 

잠시 후....

"덩아 목뼈 부러지겠어;;;"

'덩이'를 덩실덩실 춤추게 만든

'데빌 스네이크'는요?

정말 낚싯대의 먹잇감을 달아놓은 듯

리얼한 움직임으로 덩이를 무아지경으로

만들었어요~

탄성이 좋은 줄로 되어 있어 덩이와 집사가

정말 재밌게 놀 수 있었고요~

형광색이 눈에 잘 띄어서 찾기도 수월해요!

 

애정도가 높은 관계로 사용기간이 짧아서

한꺼번에 여러 개를 구매하는 것이

좋을듯해요~

고양이 운동신경도 길러주고

집사와 돈독한 관계형성에도 좋은

장난감으로 매일 저녁 '놀이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외동냥이 덩이를 지켜주는 수호천사, 

'데빌 스네이크'가 아니고

'엔젤 스네이크'로 명한다옹~

우리 집 귀염 '덩이'의 

'인생 장난감 1호'로 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