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타는 강아지들을 위한 여름 간식

조회수 2018. 7. 18. 18: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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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아, 이거 먹고 힘내서 더위 이겨내자?

안녕하세요! 해피펫 에디터 정글베리입니다.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반려견 건강관리 어떻게 하고 계세요?

출처: pixabay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한여름 무더위에 입맛과 기력이 떨어지고

열사병이나 냉방병에 걸릴 수 있어요.


오늘은 여름철 반려견의 건강관리법과

더위를 이기는 보양식에 대해 알아볼게요.


출처: pxhere
가장 기본적인 관리는 ‘수분공급’과 ‘환기’.

신선한 물을 평상시보다 더 많이

더 자주 갈아주어 충분한 수분 공급을 돕고

에어컨 바람보다는 환기를 잘 시켜 주세요.


특히, 실외에서 생활하는 반려견의 경우

반드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출처: pxhere
과도한 ‘털 깎기’나 ‘냉탕에 넣기’는 위험!

강한 햇빛으로부터 연약한 피부를 보호하는

반려견의 털을 함부로 바짝 깎으면

오히려 더위에 더 무방비 상태가 될 수 있으며


차가운 물에 갑자기 반려동물을 넣으면

심장마비나 근. 골격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열사병 걸린 반려견은 즉시 동물병원으로.

다만 반려견이 침을 과도하게 흘리거나

헐떡임이 심하게 지속되는 등

열사병이 의심되면 


찬물을 적신 수건을

뒷목에 5~10분간 얹어 열을 식히며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무더위에 지친 반려견을 위한 보양식


사실, 좋은 사료 하나로 영양은 충분하지만

여름철 반려견의 뚝 떨어진 입맛과 기력을

되살려주는 보양식이 있다면

꼭 챙겨주고 싶은 것이 집사들의 마음이죠.

출처: pixabay

1. 수박주스


여름철 대표적 과일인 수박은

씨를 빼고 과육 그대로 먹이거나

갈아서 주스 형태로 급여해

수분과 비타민을 충전해 줄 수 있어요.


다만 너무 많은 양은 설사, 위 팽창을

유발할 수 있어 소량만 줘야 하며

수박씨는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수박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참외, 블루베리, 체리 등 다른 과일도 좋아요.


과육, 주스 외에도 아이스 트레이에

잘게 썬 과일을 넣어 얼려서 주면

시원한 여름 간식 겸 장난감이 될 거예요.

출처: pixabay

2. 캐모마일 티 (Chamomile Tea) 


반려견이 설사나 소화 장애가 있다면 

캐모마일 차 또는 가루를 줘보세요.


특히 저먼 캐모마일(German Chamomile)의

항염효과는 매우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죠.


이 저먼 캐모마일 티는 

신체 내. 외부의 염증과 더불어

강아지 발바닥 습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호흡을 통한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노령견이나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반려동물은 


미지근한 물이 순환을 막아

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 따뜻한 물로 

순환과 대사활동을 도와야 합니다.


일부 강아지들은 국화과 식물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으며

차를 마신 후 발진, 가려움증, 설사 등이

발견되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출처: pixabay

3. 북엇국


강아지 보양식으로 이미 유명한 북어는

염분과 잔가시 제거가 중요해요.


북어 100g 다진 당근 40g 달걀 2개

이렇게 북엇국 재료를 준비하고


염분 제거를 위해 식초를 한 방울 더해

최소 20분 이상 물에 담가 주세요. 

(물은 중간에 2회 정도 갈아 주세요)

 

잔가시를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찢어

물 3컵과 팔팔 끓여 거품을 모두 걷고


잘게 다진 당근을 계란에 섞어

끓는 북엇국에 더하고 익히면 완성!


북어는 각종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노폐물을 제거하는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지친 반려견의 기력 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출처 : 강형욱과 빅마마의 개슐랭가이드 by 모모)

출처: pixabay

4. 코티지치즈


준비물은 우유 1리터와 식초 2큰술.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식초를 넣고 잘 저어주세요. 


우유 속 ‘카제인’ 단백질이 

몽글몽글하게 맺히면 조금 더 끓이다 

체에 내리고 식힌 후 급여해 주세요.


이때 우유에서 치즈와 분리된 물(유청)에도

단백질과 칼슘이 많으니 

사료에 섞어 주어도 좋을 듯 합니다. 

5. 닭 가슴살 완자


생 닭 가슴살을 믹서기에 갈아

곱게 다진 당근과 브로콜리, 달걀에 섞은 후

반죽을 작고 둥근 완자로 빚어

끓는 물에 5~10분 정도 끓여주면 완성!


닭 가슴살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비타민A가 풍부해 피부에도 좋다고 해요.

단, 닭고기 알레르기가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 확인 후 급여해 주세요.

출처: pxhere

여름철 반려견의 원기 회복을 도울

몇 가지 여름 보양식을 알아봤는데요.


만약 수제간식을 만들 여건이 안 된다면

좋은 재료와 정직한 방법으로 만든

브랜드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아요.

제가 오늘 추천해 드릴 제품은

네츄럴코어의 게맛살 치킨 캔인데요.

네츄럴코어는 

무항생제, 무색소, 무첨가제로

제가 믿고 구매하는 

몇 안 되는 브랜드 중 하나예요. 


예민한 장을 지닌 페페가 

먹고서 탈 난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대부분의 간식은 제품 뒷면에 쓰인

정량만큼 먹어도 바로 설사..)


건강할 뿐만 아니라 기호성도 뛰어나

편식 대장 페페를 위해 

늘 구비해 놓는 편인데요.

다만 제가 항상 구매하는

네츄럴케어 제품은

닭 가슴살 스틱 등 육포 종류였고


캔 제품은 처음인지라 기호성이 어떨지

조금 걱정이 되었어요.

입이 짧은 페페는 간식도 편식이 심하고

이제까지 먹지 않아 버린

습식사료와 캔 제품이 수두룩했거든요.

괜히 걱정했네요. 잘 먹어요.

뚜껑을 열자마자 불투명한 젤리 형태에

닭 가슴살과 게맛살이 맛있어 보여요.

냄새도 고소한 게 제 식욕도 돋우네요. 

(하지만 강아지 간식을 뺏어 먹을 순 없죠 ㅠㅠ)

여름에 반려견이 입맛이 없다고
간식 위주로 주시진 않나요?
출처: pixabay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포함한 사료와 달리

간식은 특정 영양소에 편중되어 있어

강아지가 각종 질병에 취약해질 수 있어요.


특히, 아직 소화기관이 발달하지 않은

생후 4개월 미만 어린 강아지들은

간식이 설사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성견이라고 해도

간식은 일일 권장 칼로리의 20% 이내로

 급여시간과 회수를 제한해 주세요.

출처: pixabay

식탐이 많은 강아지들은

삶은 양배추와 말린 고구마 등

천연 간식으로 대체하고 천천히 먹는 양을

줄여나가면 간식 습관을 고칠 수 있어요.

출처: pixabay

"무더운 여름, 여러분과 반려견 모두

맛있는 보양식 꼭 챙겨 드시고

다 함께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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