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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고추장까지…생활물가 줄줄이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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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경제지표]

[한경비즈니스=이홍표 기자] 연초부터 시작된 음식료품 가격 인상이 계속되고 있다. 빵·된장·고추장 가격이 5~9%씩 인상된다. 파리바게뜨는 3월 10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파리바게뜨가 취급하는 총 833개 품목 중 약 8.8%에 해당하는 73개 품목으로, 평균 인상 폭은 5%다.


세부 항목으로는 빵류 42품목(6.2%), 케이크류 20품목(4.6%), 샌드위치류 5품목(9.0%), 선물류 6품목(5.2%)이다. 품목 중에서는 정통우유식빵 가격을 2400원에서 2600원으로 8.3% 인상하고 단팥빵도 1300원에서 1400원으로 값을 100원 올린다. 치즈케이크도 2만4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린다.


대상도 고추장·된장·감치미·맛소금·액젓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4월 1일부터 인상한다. 평균 인상률은 6~9%대다. 원재료와 포장재 비용, 노무비, 일반 관리비 등 제조 경비 상승이 주요인이다. 고추장은 종전 대비 평균 7.1%, 된장은 6.1%, 감치미는 9% 인상한다. 된장과 고추장의 가격 인상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업체들은 원료비·인건비·임대료 인상 등을 가격 인상 이유라고 설명했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맥도날드 햄버거, CJ제일제당 즉석밥, 롯데제과 아이스크림 등도 올 들어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커피·치킨·탄산음료·과자·발효유·생수 등의 가격이 올랐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자 정부도 대응 방안 강구에 나섰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0.8%, 2월 0.5%를 기록하는 등 두 달 연속 1%를 밑돌고 있지만 가공식품의 가격 상승 폭이 한국은행 물가 안정 목표치(2.0%)를 웃도는 2%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3월 8일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4월 초순까지 떡·과자 가공용 찹쌀 3000톤을 TRQ(Tariff rate Quotas : 정부가 허용한 일정 물량에 대해 저율 관세 부과) 방식으로 들여와 대형마트와 함께 할인 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가공식품의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2.1~2.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또 한국소비자원·소비자보호단체 등과 협력해 원가 분석 결과와 유통 채널별·품목별 가격 정보를 제공해 시장 경쟁과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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