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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선 TV토론, 다시 보는 명장면

오늘 대선토론 MIC는 손석희 앵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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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ew York Times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검증할 수 있는 TV토론!

토론에서는 경쟁후보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공개적인 공방전이  오갈 수 있는 다자토론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후보자들 사이에서 날선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전국에 송출되는 실시간 생방송으로

후보들의 질문과 답변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다는 것도 TV토론의 묘미!

후보의 예상치 못한 말실수, 당황하는 모습 등은 연일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앞서 펼쳐진 19대 대선 TV토론회에서도

‘세탁기’, ‘나이롱맨’ 등의 유행어가 나오면서

벌써부터 ‘레전드급’ TV토론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죠. 

TV토론의 힘은 생각보다 대단합니다.

유권자가 투표장으로 가기 전, 후보에 대한 마음을 결정짓는 마지막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18대 대선 때는 투표한 유권자의 8% 가량이

TV토론회를 보고 투표했단 여론조사가 있었죠.

100명 중 8명은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면에서  지지율을 출렁이게하고,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겁니다. 

테이블 제목
대통령선거
토론횟수
15대 대선(1997)
54회
16대 대선(2002)
27회
17대 대선(2007)
11회
18대 대선(2012)
3회
영화관람

15대 대선 때 처음 도입된 tv토론은

많게는 54번, 적게는 3번 정도 펼쳐져

브라운관 앞으로 많은 국민들을 모이게 했습니다.

그럼 역대 대선 tv토론의 주요 장면!

다시 한 번 보실까요?


15대 대선

김대중 후보가 대선 ‘삼수’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던 15대 대선! 이 때 TV토론 방식을 처음 도입해 54회나 되는 후보자토론회가 풍성히 열렸습니다. 세 차례의 법정토론회 뿐만 아니라 방송사, 신문사가 주관하는 토론회와 시민단체와의 대담과 토론 등.. 오죽하면 토론회가 너무 많다고 아우성일 정도였죠.


이회창, 김대중, 이인제 후보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던 때, 처음 실시된 TV토론에서 김대중 후보는 노련한 정책적 메시지 어필으로 ‘준비된 대통령’ 이미지를 강하게 국민에게 심어주었습니다.

출처중앙일보

김대중 후보는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의 단일화 TV 토론에서 정책과 관련한 구체적인 수치 등을 제시함으로써 안정감 있는 후보라는 이미지를 보여줬습니다.

또 이인제 후보와 함께 이회창 후보를 'IMF 책임론'으로 협공하면서 부동층 표심에 큰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


당시 한겨레 신문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1·2차 토론 이후 김대중 후보는 33.9%에서 35.6%로 지지율이 상승했고, 이회창 후보는 31.4%에서 27.9%로 하락했습니다. 이 추세는 대선까지 이어져 김대중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기에 이르렀죠.


김대중 후보의 부인 이휘호 여사는 2016년 인터뷰에서 “당시 남편의 대통령 당선은 TV 토론 덕분”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16대 대선


2002년 16대 대선에서는

이회창-노무현-권영길 당시 3자 구도로 이루어진 TV토론에서 노무현의 행정수도 충청 공약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이 자리에서 그 유명한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습니다.


권영길 후보의 '살림살이' 발언은 온 국민의 유행어가 되었고,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시사 풍자 성대모사로 종종 등장하면서 권 후보를 대중적인 스타로 올려놓았습니다. (7분부터 주목!)

토론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으로 권 후보는 ‘숨겨진 승자’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선에서는 약 100만표(3.9%)를 득표하면서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대선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주노동당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3.2%의 정당득표율로 총 10석을 획득하면서 오랜 원내진출의 숙원을 이루게 됩니다.


17대 대선


17대 대선에서는 서울시장 출신 이명박과 MBC 기자,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냈던 정동영, ‘살림살이’ 권영길, 유한킴벌리 CEO 출신인 문국현과 ‘피닉제’ 이인제, 여기에 3번째 대선에 도전하는 이회창이 후보로 나서 초유의 6자구도가 성사되었습니다. TV토론회에도 이 6인 후보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이 다자구도는 TV토론에 있어서는 역효과로 작용하였습니다.


6명이나 되는 후보가 토론회에서 난상토론을 펼치다보니, 후보 한 명 한 명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각 후보들이 자기 자신을 어필하고 토론을 통해 상대를 공격할 기회가 부족했습니다. 국민적 관심도 이전보다는 많이 시들했습니다. 

17대 대선은 이명박 후보가 48.7% 정동영 후보가 26.1%이라는 득표율로 역대 대선 사상 표차가 가장 많이 난 선거입니다. 


대부분의 야권 후보들은 토론에서 이명박 후보의 BBK 논란을 집중 공세 했습니다.

그러나 선거기간 동안 이명박 후보의 압도적인 우위 구도 속에 토론에서의 BBK 의혹은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지지율 순위 또한 뒤집히는 일이 없었습니다.

재생시간 4분부터 정동영 후보는 지도자의 신용은 곧 국가의 신용이라며, BBK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정경유착'과 '부패경제'는 제 2의 IMF를 불러온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했습니다.

18대 대선


2012년 18대 대선은

단 3회의 TV토론이 펼쳐져

토론을 통해 후보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역대 대선에 비해 확연히 적었습니다.

18대 대선에서는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후보인 박근혜, 문재인, 이정희 후보가 토론회에 초청되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토론에선 이정희 후보가 사퇴하여, 박근혜-문재인 후보의 양자토론으로 진행되었죠.

‘박근혜 후보 저격수’ 이정희 후보의 거침없는 돌직구로

대선 TV토론은 말 그대로 핫했습니다.

‘속 시원하다’라는 반응이 있는가하면,

‘노골적인 네거티브다’라는 반응도 거세 갑론을박이 이어졌죠. 후에는 이정희 후보의 속사포 공격이 되레 보수층을 집결시켰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사이다, 혹은 막말? 이정희 후보의 활약상, 다시 한 번 보시죠!   


출처한국경제신문

이번 19대 토론은 처음으로 ‘스탠딩 토론’ 방식을 도입하여

사상 최초로 대본이 없는, 날 것의 논쟁이 가능해졌죠.


어떻습니까? TV토론은 5인의 판세를 좌우하는 표심 풍향계가 될까요?


남은 토론회에서는 인물과 정책을 제대로 검증할 수 있는

건강한 공론장이 되길 바라면서, 날카로운 눈으로 한 번 지켜봅시다.

출처연합뉴스

제작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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