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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시간의 열쇠, '보안손님'의 행방은?

대통령 비선 의료진으로 지목된 김상만과 김영재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출입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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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그리고 '보안손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설명하는 열쇳말이다. 


청와대는 참사 2년8개월이 지나도록 세월호 7시간의 박근혜 대통령 행적을 명확히 설명하지 않는다. 오직 홈페이지를 통해 주로 관저에 머물면서 총 7차례 통화했다고 밝힌 게 전부다.

현재까지 드러난 구체적 사실과 정황만 모아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7시간’ 동안 관저에 머물며 전화 통화 7차례, 점심식사, 올림머리 손질을 했다.

출처청와대사진기자단

하지만 박 대통령이 그 시간 동안 세월호 참사 대처와 무관한 다른 일을 했을 것이란 의혹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그 의혹의 중심에 '보안손님'이 있다. 참사 당일에도 박 대통령이 관저에서 보안손님을 만난 게 아니냐는 의혹이다.

보안손님은 대통령이 지목한 사적 손님으로서, 청와대 출입시 경호실에서 소지품 검문·검색을 받을 뿐 인적사항을 요구받지 않는다. 경호실 출입기록엔 남지 않고 관저 부속실만 인적사항을 알 수 있다.

12월14일 국조특위 청문회에서는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김영재 성형외과의사 부부가 ‘보안손님’으로 관저에 출입한 사실이 밝혀졌다. 평소 관저로 비선 의료진이 드나든 정황에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주사·시술설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왼쪽)와 김영재 성형외과 의원.

출처연합뉴스(좌), 한겨레(우)
“아무튼 주사제를 그분 손에 쥐어줬다. 그 주사를 어떻게 맞아야 되는지 다 확인하고 설명 다 해드리고 직접 해드렸다. 간호장교가 아니라 그분한테.”
“제가 직접 놓은 주사는 라이넥이라고 하는 태반주사밖에 없다. (백옥주사 등) 정맥주사는 누가 놨는지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전혀 모른다.”

김상만씨는 관저에서 대통령을 만나 태반·백옥 주사제 등을 직접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주사제 사용법이 자세히 적힌 문서도 같이 전달했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건네받은 주사제를 관저에서 누군가 사용법을 보고 처치했다고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비공식적인 주사·시술 의혹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출처한겨레

또 한 명의 대통령 ‘비선 의료진’으로 지목받는 인물은 김영재 의원이다. 최순실 씨를 136차례나 진료했던 의원이다. 김영재씨는 2014년 2월 부인 박채윤씨와 청와대 관저에 처음 들어간 뒤로 5차례 이상 관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났다.


김영재씨는 전문의가 아닌데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외래진료의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그의 부인 박씨가 운영하는 성형시술용 봉합사 제조업체 와이제이콥스는 중동 진출과 연구·개발비 지원 등에서 청와대의 뜻에 따라 특혜를 받은 의혹을 사고 있다.

부들부들

김상만·김영재씨 둘 다 청문회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 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영재씨는 11월10일 언론에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부터 골프장에 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참사 당일 프로포폴 15㎖를 처방한 기록이 11월23일 언론에 공개되었다. 청문회에선 김씨가 참사 당일 골프장으로 가는 길에 고속도로 톨게이트 통행료 요금 영수증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출처서울신문

세월호 7시간.

2014년 4월16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안보실 종합 서면보고를 받은 오전 10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외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오후 5시15분까지의 시간이다.


그 시간 동안 박 대통령에게 대면보고를 했다고 밝힌 청와대 참모는 아무도 없고, 박 대통령은 오전 10시30분 해경청장 통화부터 오후 2시11분 국가안보실장 통화까지 3시간41분간 세월호 참사 관련 지시를 하지 않았다.

보안손님의 행방을 계속 파헤쳐야 할 이유다.

글 / 김선식 기자

편집 및 제작 / 노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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