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피

개성 강한 4개 살롱 브랜드가 모였다. 아즈라헤어가 제안하는 올해 주목받을 머리는 바로 이것!

작품 설명: 2020년 S/S 팬톤 컬러 클래식 블루를 포인트로 선정했다. 단 옅은 블루가 아닌 ‘Strong Blue’를 콘셉트로 표현했다. 블루를 메인으로 한 하이라이트, 로우라이트, 베이스 컬러 3가지를 조합했다.

이 작품과 같은 트렌드를 만든 이유: 클래식한 롱 웨이브를 베이스로 했지만 흔한 느낌을 벗어나기 위해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주되 하이라이트와 로우라이트 기법을 덧붙여 개성을 살리고 싶었다. <그라피>에 등장하는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화보를 보며 일상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강한 느낌의 헤어 사진에 푹 빠져 있기도 했다.

컬러&스타일링 레시피: 최대한 밝게 탈색하고 뿌리는 시세이도 프리미언스 EBV로, 포인트 컬러는 화이트 피스와 블루로 표현했는데, 피스의 블루는 시세이도 컬러뮤즈로 작업했다. 펌은 도시적이고 트렌디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추천 고객: 클래식을 추구하고 내면의 강인함을 표현하고 싶은 현대인.

2020년 헤어 트렌드 전망: 또렷한 색감의 블루, 명확한 오프화이트(OFF-WHITE)와 같이 베이스 모발과는 상대적인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개성 강한 스타일링이 특별함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다. 또한 젠더리스와 내추럴을 중심으로 고유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의 유행이 예상된다. 단, 스타일링을 표현하는 방법이 펌보다 컬러에 더욱 특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양한 톤과 색감을 가진 컬러로 오직 나의 이미지에 맞추어진 스타일링을 한다면 그것이 곧 트렌드일 것이다. 

이 작품과 같은 트렌드를 만든 이유: 젠더리스 트렌드를 따라 남성성의 상징과 같은 스타일링과 아이템을 여성에게 매치했을 때도 멋스럽고 시크하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여성에게도 남성 스타일링과 아이템을 접목한다면 더욱 다양한 감성과 표현이 가능할 수 있는지 시도해보고 싶었다.

컬러&스타일링 레시피: 앞의 롱헤어를 일자 커트 후 올백으로 넘겨 웨트하게 스타일링했다.

추천 고객: 평소 이미지와 완전히 다른 무드로 변신하고 싶은 여성 고객, 액티비티하고 강한 느낌을 원하는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다.

에디터 최은혜(beautygraphy@naver.com) 

포토그래퍼 심균수 

헤어 김태연, 전유진(아즈라헤어 이천라온점) 

메이크업 박현미(로앤로우) 모델 이가연

헤어전문매거진 월간 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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