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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슬기와 조이가 화장품 광고를 통해 새해에도 변함없는 매력을 뽐냈다.

먼저 슬기는 프랑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의 광고 영상에 등장했다. 록시땅은 베스트셀러 제품인 '시어 버터 핸드 크림'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오마이시어'를 출시한 바 있다. 또 이를 홍보하기 위해 '도심 속 자연에서 비롯된 에너지'를 콘셉트로 슬기가 직접 컬러링 작업을 하고 시티맵을 제작하는 모습을 담은 이번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시어 버터 핸드 크림'은 4초에 1개꼴로 팔리는 록시땅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로 뛰어난 보습력을 자랑한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프랑스의 유명 디자인 브랜드인 '오마이(OmY Design & Play)'와 함께 컬러링을 테마 삼아 만들었다.

록시땅코리아 관계자는 "평소 슬기 씨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직접 그린 그림으로 감각적인 면모를 보여줬던 만큼 새로 선보인 리미티드 에디션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오마이시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고 영상 속 슬기는 채색 작업을 하고 물감을 뿌리며 특유의 밝고 포근한 매력을 어필했다. 또 "일상에서 컬러링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 각자 자신만의 컬러링으로 긍정의 에너지를 채우길 바란다"며 '오마이시어'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이는 에스티로더컴퍼니즈의 헤어케어 브랜드인 아베다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풍성하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지닌 조이는 오랜만에 선정된 아베다의 여자 모델로 올 1월 출시된 '뉴트리플레니쉬™' 라인을 시작으로 활발한 모델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아베다 관계자는 "레드벨벳 조이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아베다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해 공식 모델로 택했다"고 밝혔다. '뉴트리플레니쉬™'는 슈퍼푸드인 오메가5가 풍부한 석류씨오일, 코코넛오일, 망고씨버터를 함유해 풍부한 영양감과 보습감을 선사하는 라인으로 샴푸, 컨디셔너, 리브-인 컨디셔너, 멀티 헤어 오일 등의 제품으로 구성돼있다.

아베다가 공개한 뉴트리플레니쉬™ 라인 광고 화보 속 조이는 이마를 가린 긴 생머리와 분홍빛 원피스, 차분한 표정으로 청순함을 강조해 평소의 톡톡 튀는 상큼함과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에디터 김도현(cos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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