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에 무지개 떴네 #래퍼 이영지 염색
옴솜브레 등 각종 디자인 염색과 탈색이 대중화되면서 독특하고 새로운 컬러 디자인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특히 염색은 연예인이나 인풀루언서의 영향이 커 이들의 헤어스타일은 곧 트렌드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최근 래퍼 이영지는 앞머리에 무지개를 연상케하는 염색을 해 화제가 됐다. 청담동 '오버마스' 살롱의 다은 디자이너가 연출한 헤어로, 필터를 씌운 듯 화려한 컬러감이 시선을 잡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래퍼 이영지의 부분 부분 무지개가 들어간 염색 디자인은 프리즘 염색이라 불린다. 이 프리즘이 헤어 전체에 표현된 디자인은 홀로그램 염색이다. 개성 있는 디자인과 컬러의 염색이므로 보통 탈색을 주기적으로 하는 20대 고객들에게 호감도가 높다.
프리즘 염색은 다른 염색 디자인에 비해 얼굴형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그 사람의 피부 톤, 얼굴과 분위기에 따라 디자인할 수 있어서 롱헤어와 단발 어디에도 잘 어울린다. 이영지처럼 앞머리 등 부분 부분 원하는 곳에 디자인 컬러를 넣을 수 있고 헤어의 움직임에 따라 살아있는 듯 율동감 있게 표현되는 점이 매력적이다.
프리즘, 홀로그램 염색은 패션, 메이크업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헤어에 포인트를 줬다면 과하지 않은 패션과 메이크업을 매치하자. 헤어 염색은 대체로 열에 약하므로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이론 같은 열기구는 지양하고, 퇴색을 늦추는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그라피] 에서도 최신호를 통해 프리즘, 홀로그램 염색에 대한 다양한 연출 팁과 유지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에디터 최은혜(beautygraph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