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송민호! 세상 힙한 핑크 브레이드
마이노, 이번엔 어떤 헤어스타일로 컴백?!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약 2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했다. 다양하고 개성강한 음악들로 자신만의 색을 드러낸 이번 앨범만큼 그가 선보인 핑크 브레이드 헤어스타일도 눈에 띈다.
브레이드의 큰 틀은 한 섹션으로 땋는 스타일로 오버땋기, 언더땋기가 있다. 가모 원사를 섞어 땋는 방법과 실로 땋는 안브레이드 등 재료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송민호가 선보인 헤어는 중앙선을 기준으로 핑크색 브레이브를 이용해 포인트를 준 트위스트 콘로우 스타일이다.
HOW TO
1. 헤어 중심부터 땋아서 내려온다. 뒤로 땋으면 힙한 느낌을, 옆으로 땋으면 귀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두상의 둥근 느낌을 따라 목 밑까지 땋는다.
2. Tip! 스타일의 볼륨을 주기 위해 마지막에 땋을 모발을 잡아서 단단하게 당겨준다.
브레이드는 다양한 실을 응용해 여러 느낌의 땋기를 표현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땋기 방법으로는 히피 땋기, 세 줄 땋기, 두 줄 꼬기가 있다. 간단한 기술이지만 스타일링에 확실한 포인트를 줄 수 있어 특별한 날 특별한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이들이 시도해보면 좋다.
주의 사항으로는 모발이 실의 움직임에 끌려다니지 않도록 기둥이 되는 모발은 확실히 잡아 고정한다. 또 생머리의 경우 너무 잡아당기거나 두피에 가깝게 땋기를 진행하면 모근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여유를 두고 작업한다.
십자수 실을 사용한 히피 땋기
1. 모발 사이에 실을 넣고 세 줄 땋기를 두, 세 번 돌린다.
2. 어느 정도 땋았다면 실을 한 바퀴 돌려 링 사이에 넣고 매듭을 만든다.
3. 한쪽 손으로 원하는 색의 실을 잡고 반대쪽 엄지로 모발의 뒷부분을 받치고 실을 돌려준다.
4. 원하는 부분까지 감은 후 다음 감을 실을 매듭짓고 다시 돌려준다.
5. 채도가 다른 실을 위에 한 번 더 꼬아주면 다양한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다.
6. 세 줄 땋기 후 고리를 만들어 매듭진다.
반짝반짝 트윙클 피스를 사용한 세 줄 땋기
1. 가르마에서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떨어트리고 정사각형으로 섹션을 나눠 위, 아래 모발이 섞이지 않도록 핀셋으로 고정한다.
2. 분무기로 물을 분사한다.
3. 초반에는 평범하게 세 줄 땋기를 한다.
4. 다섯 번쯤 땋은 다음 모발 가닥이 올라올 때 가모를 넣고 함께 땋는다.
5. 가모를 세 가닥에 적절히 나누고 세 줄로 땋는다.
6. 끝까지 땋은 후 긴 가모를 밑에서부터 한번 꼬고 실을 위에서 아래로 넣어 매듭을 마무리한다.
뜨개실을 사용한 두 줄 꼬기
1. 세 줄 땋기처럼 정사각형 섹션을 나눈 다음 두 갈래로 나눠 잡는다.
2. 뜨개실의 가운데를 두피에 고정하고 양쪽으로 잡는다.
3. 양쪽 모발을 왼쪽으로 돌린다.
4. 3번 과정을 반복하면서 동시에 두 가닥을 오른쪽으로 꼰다.
5. 실제 모발 길이 이상으로 꼬았다면 불로 실을 녹이거나 묶어 마무리한다.
에디터 이수지(beautygraph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