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세 컬러 옴브레! 솜브레, 발레아쥬 어떻게 구분하죠?

조회수 2020. 11. 3. 17: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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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헤어전문매거진 그라피
2020 헤어 컬러 트렌드

2020 헤어 컬러 트렌드를 뽑으라고 하면 옴브레와 솜브레를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뭐가 다른지 헷갈려 비슷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이들의 완벽한 이해를 돕기 위해 헤어 컬러 달인들이 정확한 구분법을 알려준다.

솜브레(그라티아)

그라티아_지유 디자이너

‘2020년은 솜브레’라는 단어가 유행이 될 정도로 올해 솜브레 염색의 인기가 많았다. 옴브레 같은 경우는 머리 길이가 길어야 더 예쁘지만, 솜브레는 단발에 시술해도 잘 나오는 기법이라 그런 것 같다.  


4가지 염색 기법의 정확한 구분법

옴브레 모발의 상단인 정수리 부분부터 모발의 끝으로 갈수록 톤이 밝아지는 기법으로 위,아래 톤이 다른 컬러는 옴브레 염색이라고 생각하면 구별하기 쉽다.

솜브레 옴브레를 부담스러워하는 고객을 위한 소프트 옴브레 염색으로 옴브레 염색처럼 상, 하단 구분이 아닌 모발을 세로로 나눠 흐름에 따라 차이를 두는 방식이다.

발레아쥬 손이나 스펀지를 사용해서 자연스러운 위빙을 떠주는 기법으로 요즘은 솜브레와 발레아쥬가 같은 느낌으로 사용된다.

하이라이트 탈색제 또는 밝은 염모제로 어느 부분만 밝게 하는 염색 기법으로 옴브레와 솜브레, 발레아쥬는 크게 하이라이트에 포함된다.

이런 고객에게 딱! 각 염색별 추천 고객

솜브레, 발레아쥬 유니크한 느낌을 좋아하고 원톤 컬러 염색이 지겨운 고객들이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스타일이다.

옴브레 뿌리 염색과 뿌리 탈색이 지겹지만 염색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특히 미용실을 자주 가지 못하는 해외 거주 고객들이 선호한다.

옴브레(그라티아)

연령대별 선호 기법과 컬러

20대 디자이너의 감성과 디자인의 두께와 양에 따라 느낌이 달라 나만의 스타일이 가능한 솜브레와 발레아쥬가 20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유니크한 블론드와 그레이 컬러를 특히 선호한다.

30대 솜브레와 옴브레 둘 다 찾지만 옴브레의 비율이 좀 더 높다. 직장인이 많아 전체적으로 밝은 머리보다 아랫부분만 옴브레를 해 머리를 묶고 다닐 수 있고 뿌리 염색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어 그런 것 같다. 컬러는 애시 베이지, 애시 브라운의 소프트한 컬러가 인기다.


도전하는 이들에게 당부하는 말

옴브레, 솜브레, 발레아쥬는 디자이너의 감성과 테크닉이 중요한 기법이다. 탈색약을 이용해 손상도도 많고 얼룩이 생길 확률도 큰 테크닉이다. 그렇기 때문에 염색을 전문적으로 하는 살롱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지유 디자이너(그라티아)

요미앤디_아라 디자이너

2020년의 헤어 컬러 트렌드는 솜브레와 발레아쥬!

옴브레 어두운 부분부터 밝은 부분까지 명도 차이를 둬 그러데이션하는 디자인이다. 색감 차이를 두는 경우도 있다.

솜브레 소프트+옴브레를 줄인말로, 옴브레보다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이다.

발레아쥬 디자이너의 감성에 따라 모발에 디자인을 넣는 기법으로 옴브레와 솜브레를 아우르는 단어이기도 하다.

하이라이트 모발의 일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밝게 나타내는 기법.

 

4가지 염색 기법의 정확한 구분법은 발레아쥬라는 큰 틀 안에 옴브레와 솜브레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두운 부분부터 밝은 부분까지 색감을 표현해내면 옴브레, 이를 부드럽게 표현하기 위해 가닥가닥 하이라이트를 더해주어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솜브레다. 이처럼 디자이너의 감성을 담아 모발에 표현해내는 기법이 발레아쥬다.

발레아쥬(요미앤디)

각 염색 시술 시 주의할 점

모두 그러데이션이 잘 표현돼야 만족도가 높은 테크닉이다. 디자인할 때 어느 한 부분만 뭉쳐서 경계선이 뚜렷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고객에게 딱! 각 염색별 추천 고객

모두 밝은 컬러를 하고 싶지만 뿌리 염색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적합하다. 눈에 띄는 선명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옴브레, 옴브레 염색보다 부드러운 느낌을 원하면 솜브레, 전체 탈색은 부담스럽지만 디자인 컬러를 원하면 발레아쥬, 나만의 개성을 보다 확실히 표현하고 싶다면 하이라이트 염색을 추천한다.


연령대별 선호 기법과 컬러

20대 초반 본인이 원하는 컬러가 뚜렷하다. 선명하고 눈에 잘 띄는 옴브레 기법이 선호도가 높고 애시와 핑크 계열 컬러가 인기 많다.

20대 중후반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발레아쥬와 솜브레 선호도가 높다. 너무 화려하지 않고 은은하고 부드러운 컬러인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를 선호한다.

30대 이상 피부 톤에 따라 홍조가 있다면 매트하게, 생기가 필요하다면 붉은 계열로 본인의 피부 톤에 맞는 컬러 위주로 시술을 한다.

아라 디자이너(요미앤디)


에디터 이수지(beautygraphy@naver.com) 

사진 옴브레/솜브레(그라티아), 발레아쥬(요미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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