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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좋고 점프도 잘 해" 경찰서에 '자소서' 보낸 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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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을 꿈꾸는 7세 아이가 쓴 자기소개서가 화제입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6월 16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셔의 소스톤 경찰서(The Sawston Police Station)에 특별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할차란(Harcharan·7) 군이 자필로 쓴 편지에는 본인이 경찰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적혀 있습니다. 

출처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할차란은 “다이아몬드 강도와 은행 강도를 막기 위해 경찰이 되고 싶다”라고 밝히면서 “나는 물건을 피하는 순발력이 좋고 시력도 높다. 높은 곳에서 점프도 잘한다”라고 자신의 강점을 내세웠습니다.


설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경찰은 집중력과 시력이 필요하다. 나는 장소를 (안전하게) 지키는 데 능하고 등산을 잘 하기 때문에 그 일에 잘 맞을 것 같다”고 설득했습니다.

편지를 읽고 감명을 받은 경찰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유쾌한 답장을 남겼습니다. 


경찰은 “우리는 지금 특별 순경을 모집하고 있다.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라며 채용 사이트 주소를 첨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높은 곳에서 점프하는 능력이 꼭 필요한 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할차란이 학교에서 ‘설득력 있는 글쓰기’ 시간에 이 글을 썼다고 언급하면서 “우리는 완전히 설득 당했다”라고 글쓰기 실력을 칭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아이가 좋은 경찰이 되기를 바란다”, “커서 마음이 바뀔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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