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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걷는 것 깜빡해 엄마에게 혼난 소년의 발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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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게 제일 좋은 나이 열두 살. 다 큰 어른도 놀다 보면 하루가 짧은데 어린이는 오죽할까요.


중국 난닝에 사는 열두 살 소년 루지에커(卢结轲)는 얼마 전 신나게 놀다가 그만 심부름을 깜빡 잊어버려 어머니께 혼이 났습니다. 어머니가 외출하면서 ‘만약 비가 오면 빨래를 걷으라’고 신신당부했는데, 그 부탁을 완전히 잊어버린 것입니다. 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빗물에 푹 젖은 빨래를 보고 황당해 하며 아이를 꾸짖었습니다. 

출처사진=중국신문망

어머니에게 야단 맞고 시무룩해진 루 군은 ‘엄마한테 혼 나지 않으면서 노는 데 방해 받지 않을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비가 오면 자동으로 가림막을 쳐 주는 빨래건조대를 떠올렸습니다. 그는 아버지와 학교 선생님의 도움으로 빨래 건조대에 센서를 부착했습니다.


건조대에 달린 센서는 빛의 양과 습도를 감지합니다. 하늘이 흐려지고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센서와 연결된 장치가 작동해 건조대 위로 가림막이 드리워지고, 옷에 빗물이 튀지 않도록 건조대가 안으로 접히기까지 합니다. 날이 다시 개면 건조대는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루 군은 이 발명품으로 제34회 광서청소년과학기술혁신대회에서 초등학생 부문 1등상을 받았습니다.

출처사진=CNS TV

중국 네티즌들은 “발명 영재가 되겠군”, “실패를 성공으로 바꾼 좋은 예”, “나도 어릴 적 빨래 걷는 걸 깜빡해서 혼 난 적 있는데, 나는 저 소년 같은 아이디어를 떠올리지 못했다. 대단한 어린이다”, “잘 돼서 상품화도 되었으면 좋겠다”며 루 군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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