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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리더'의 특징…이것만 피해도 중간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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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의 핵심은 ‘해야 할 일의 명확한 설정, 책임, 신뢰’이다.” (피터 드러커)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회장이 2010년 파산선고를 받은 일본항공(JAL)의 경영을 맡고 가장 먼저 손댄 일은 자리보전에만 연연하며 책임감이라곤 없는 간부들에게 리더십을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산하 노조만 8개에 이를 정도로 관료화돼 있던 회사를 2년 8개월 만에 부활시킨 뒤 아무 대가 없이 회사를 떠난 그는 “리더는 높은 뜻, 맹렬한 투지로 개인적 욕심을 버리고 집단을 이끄는 지도자”라 강조했습니다.

'나쁜 리더'는 조직원들에게 분노를 일으킨다.

출처ⓒGettyImagesBank

● 좋은 조직, 리더의 역량이 좌우한다


경영의 신 수준까지 가지 않더라도 리더의 역량이 어떠하냐에 따라 조직의 성과와 구성원의 행복도는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2008년 구글은 관리자 인사자료 1만 건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좋은 리더의 10가지 요건을 추출해냈습니다. 좋은 코치가 되어야 하고 권한 위임을 잘 해야 하며 팀원의 성공과 복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취지는 좋았지만 당장 성과 내기에 바쁜 리더들에게는 버거웠던 듯, 별 효과를 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출처ⓒGettyImagesBank

● 최고 되기는 힘든 법…그래도 ‘최악’만은 되지 말자 


SK아카데미 리더십개발센터 김성준 매니저는 국내 한 기업의 ‘역발상 접근법’을 소개했습니다. 조직 내 리더십 평가에서 하위 20%를 차지한 리더들의 특징 5가지를 추려내 최악의 리더가 되지 않기 위해 꼭 피해야 하는 행동들이 무엇인지 정리한 것입니다. 이른바 ‘안리특(안타까운 리더의 특징을 찾아서)’ 프로젝트입니다.


<’안타까운 리더’의 다섯 가지 특징>

책임을 부하 등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려 한다

개인 이익을 우선시한 나머지 조직 일은 뒷전

고압적인 '막말'과 언행 불일치

감정 기복이 심해 분위기를 해친다

주관적 선호에 따라 움직인다


‘기업인(Entrepreneur)’지가 뽑은 나쁜 리더의 8가지 특징도 비슷합니다. △공감능력 결여 △지나치게 권위적 △우유부단 △사람 보는 눈이 없다 △균형감각이 없다 등입니다. 


‘일취월장’이라는 경영서에 따르면 나쁜 리더가 진짜 해로운 이유는 나쁜 리더 아래에서 또 다른 나쁜 리더가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모골이 송연해집니다.

오늘도 이런 장면을 꿈꾸셨나요?

출처ⓒGettyImagesBank

좋은 리더를 언급할 때와 달리 나쁜 리더의 특징을 따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많은 이들의 얼굴을 떠올리게 됩니다. 


정치권에서, 일터에서, 사회에서, 가정에서 우리는 때로 리더 역할을 하기도 하고 팔로어가 되기도 합니다. 나쁜 리더의 사례를 보며 내 주변의 누군가를 평가할 수도 있지만, 먼저 ‘나는 여기 해당하지 않는가’를 점검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남을 따르는 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좋은 리더가 될 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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