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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야구에 매진한 봉중근, 그가 선택한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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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은퇴한 봉중근이 KBSN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


31년을 야구에 매진했지만 해설위원이 되자 야구는 또다른 분야로 느껴졌다. 그는 “선수 때는 우리 팀만 보였는데 해설을 하다 보니 10개 팀 선수의 성향, 감독의 스타일이 다 보이더라”면서 야구의 새로운 부분을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야구를 잘하는 것과 야구 해설을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분야일 수 있다. 그는 과거 잘 읽지 않던 책과 친해지고 있다.

“정확한 발음을 하는 것과 적절한 단어 선택을 하는 게 많이 어렵다. ‘어떻게 하면 고급정보를 좋은 표현을 써가며 전달할까’ 이런 부분을 생각하는게 (선수 때와) 많이 달라졌다. 또 선수 때는 책도 잘 안 읽었는데 요즘에는 책도 많이 읽는다”


은퇴 후 LG는 봉중근에게 코치직을 제안했지만 고사했다. 그는 이에 대해 “선배님들의 조언을 많이 들었다. 특히 양상문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은퇴 후) 바로 코치를 하게 되면 생각이 선수이자 선배에 머물러 있다고 하더라. 코치와 선수의 관계가 아니라 그냥 형처럼 될 우려가 있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길면 3년 정도 해설을 하면서 야구를 배우고 경기 중간 감독이 어떤 운영을 하는지 등 더 공부하고 배워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출처봉중근. 동아닷컴DB

해설위원으로서 본인이 갖는 경쟁력이 무엇이냐고 묻자 “선수들의 심리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 보직이 마무리일 경우 6회부터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블론 세이브를 했을 때 그 후의 심리 상태나 행동들에 대해 팬들이 자세히 모르는 이야기를 더 해드리고 싶다. 작년까지 선수였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자세히 얘기해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해설위원 된 내 모습, 돌아가신 아버지도 좋아하실 것

봉중근에게 아버지는 항상 그리운 존재다. 부친 故봉동식 씨는 지난 2012년 11월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봉동식 씨는 택시 운전을 하며 아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쏟았다. 1남 3녀 중 막내인 봉중근에게 아버지는 선수 생활의 원동력이었다.


봉중근은 “아버지가 야구를 워낙 좋아하셨다. 자식이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통) 부모님들은 좋아하시지 않나. 해설하는 모습을 보셨으면 자랑스러워하셨을 텐데 못 보여드려 속상하다”라고 밝혔다.


해설위원으로서 의지가 대단한 봉중근이지만 그의 최종 목표는 따로 있다. 그는 “방송도 새로 시작하게 됐지만 최종 목표는 LG 감독”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동아일보DB(왼쪽), 스포츠동아DB

한편 봉중근은 1997년 신일고 재학 중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했다. 이후 2007년 LG 유니폼을 입은 뒤 13시즌 간 선수로 뛰며 KBO 통산 321경기 55승 46패 109세이브 평균자책점 3.41 등의 성적을 남겼다.  


이 글은 동아닷컴 '봉중근 “LG의 두산 트라우마 이제는 없다”'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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