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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6000만원 꿀알바 보모…조건은 ‘디즈니 공주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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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국 부모가 보모를 구하는데 특이한 조건을 내걸었다. 매달 다른 디즈니 공주로 옷을 입고 아이를 돌봐 달라는 것.


영국의 브룩맨스 파크에 사는 한 부부는 5살짜리 쌍둥이 딸들을 위해 디즈니 공주처럼 행세할 오후 파트타임 보모를 찾고 있다. 

가족이 현지 보육 웹사이트에 올린 광고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대부분의 5세 아이들처럼 우리 딸들은 디즈니에 집착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것이 중요한 가치를 전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평범한 요구가 아니라는 걸 알지만, 티아나 공주‧안나 공주‧벨‧신데렐라처럼 강하지만 친근한 여성 역할 모델이 결단력, 연민, 두려움, 야망을 우리 딸들에게 가르칠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가족은 보모가 매달 안나, 모아나, 라푼젤, 메리다 공주 같은 다른 디즈니 공주로 차려입어야 한다고 했다. 게다가 다른 보모보다 훨씬 창의적으로 일해야 한다.


“그 역할은 일주일에 네 번씩 방과 후에 여자아이들을 데리러 가서, 다양한 디즈니 관련 활동(예술과 공예, 제빵, 노래 등)을 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 부부가 늦게 집에 들어오는 날이면 저녁을 요리하고 어쩌면 아이들을 침대에서 재워줘야 한다.”


특이한 요구지만, 공주 보모에겐 후한 특전이 주어진다. 오후 파트타임 근무지만 일 년에 5만3000달러(한화로 약 6000만 원)를 받게 되고, 모든 디즈니 의상을 제공 받으며, 25일간의 휴가 보상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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