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령' 90세 의사의 건강 비결은?

조회수 2019. 3. 24.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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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휘 양지병원 핵의학센터 소장이 건강 비결을 소개했습니다.


박 소장은 한국 나이로 올해 90세인 국내 최고령 현역 의사입니다. 여전히 논문과 책을 쓰고 있고요. 최근 그가 쓴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실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그의 건강 유지 비법은 ‘맨손 근력운동’입니다. 박 소장은 젊은 시절 테니스, 쌍절곤과 같은 거친 운동을 즐겼습니다. 그러다 80세가 되던 해부터 비교적 안전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상체운동 △하체운동(스쾃) △척추운동 △옆구리운동 등 네 가지를 1, 2회씩 하고 있습니다. 모든 동작은 별도의 기구가 필요하지 않으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반복합니다.


스쾃 운동은 하루 100개씩 합니다. 그 덕분일까요? 박 소장은 건강한 관절과 근육을 자랑합니다. 이는 건강하게 100세를 맞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제공

상체운동은 팔 굽혀 펴기를 하되 의자나 책상을 짚고 합니다. 척추운동도 의자를 붙잡고 몸을 뒤로 젖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합니다. 이어 양팔을 번갈아 가며 머리 위로 올려 옆구리운동을 합니다. 이렇게 상체운동과 척추운동, 옆구리운동을 각각 50회씩 합니다.


박 소장은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기 마련이다. 간단한 동작을 반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맨손운동은 집이나 연구실에서 언제든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최상의 운동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은 동아일보 ‘아흔살 의사의 건강비결은 ‘매일 15분 맨손 운동’’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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