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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 맞으며 환자 돌보는 소아과 의사… ‘아프지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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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를 맞으면서 환자를 돌보는 의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파란색 수술복 차림의 의사가 어린 환자를 안고 근무 중입니다. 그런데 그의 왼쪽 손에도 링거가 꽂혀 있습니다. 의사가 정작 자신의 건강은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상황인 겁니다.

출처소셜미디어

2월 25일 신카이망 등에 따르면 사진 속 인물은 중국 후베이 샹양시의 한 병원에서 소아과 의사로 근무하는 첸밍(Chen Ming·34) 씨입니다.


이 사진은 2017년 동료 간호사가 찍었으며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습니다. 누리꾼은 “아름답다” “이런 문제가 지금까지 계속되는 것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첸밍 씨는 당시 휴식시간을 거의 갖지 못했다고 합니다. 누적된 피로로 부비강염에도 걸렸습니다. 하지만 근무에서는 빠질 수 없었다고 하네요.

출처동아일보DB

우리나라의 사정도 비슷합니다. 


2월 1일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던 33세 전공의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당 전공의는 숨지기 전 24시간 연속 근무를 했으며 12시간을 더 근무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지난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형병원 전공의의 일주일 평균 근무시간은 89.18시간입니다. 중대형병원 전공의는 90.86시간으로 더 깁니다.


이와 관련해 대한전공의협의회 관계자는 “전공의들은 누적된 피로와 불충분한 수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입원 전담의 제도 등 대체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 및 재정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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