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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즐기는 사람을 노력으로 이길 수 없어? 다 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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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즐겨선 절대 안 된다. 즐겨서 되는 거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서장훈은 마이크임팩트 ‘청춘페스티벌 2017’의 연사로 나섰습니다. 


그는 프로 농구선수로서 치열하게 살았던 시절을 언급하면서 “즐겨서 뭘 이뤄낼 수 있는 건 단연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기성세대가 ‘노력하는 자가 즐기는 자를 못 따라간다’, ‘즐기면 다 된다’라고 말하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큰 성공을 바라지 않고 ‘돈이 많이 없어도 되고 가족들이랑 즐겁게 살겠다’는 분들은 즐겨도 괜찮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곳까지 가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얼토당토않는 얘기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장훈은 선수 현역 당시 경기를 한 번 뛰는데 3kg씩 빠졌다고 합니다. 높은 목표를 이루는 데에는 이런 고통스러운 순간이 꼭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농구를 하면서 이기고 지는 거에 대한 부담감이 어마어마했다. 그래서 결벽이 생기고 여러 징크스가 생겼던 것 같다”면서 “지금은 이기고 지는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어 행복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처동아일보DB

그의 강연에 다양한 반응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즐기는 사람이 이긴 게 아니고 이긴 사람이 즐거운 거다”, “현실적이네. 나도 즐기며 일하는데 결국 10년째 모이는 건 없더라”, “진짜 즐긴다는 것은 고통의 과정을 견뎠을 때 오는 보상, 뿌듯함, 실력 성장을 맛봤을 때의 이야기다. 절대 그 과정 자체가 즐겁다는 게 아니다” 등 공감하는 반응이었습니다.

출처마이크임팩트 유튜브 캡처

하지만 “즐기는 자를 이상하게 해석한 것 같다”, “영상을 보고 오해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한다. 즐겁지도 않은 일을 죽도록 노력한다고 될까. 동기부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힘들게 노력만 한다고 되지 않는다”, “삶은 이기고 지는 농구 경기가 아니다. 결승선이 없고 각자 자기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달려가는 긴 마라톤이다. 그러니 각자 원하는 길로 달리자” 등의 다른 의견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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