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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박보검-오프라 윈프리의 공통점은?

잡화점 작성일자2019.01.24. | 7,244 읽음

배우 김수미, 박보검, 가수 아이유, 그리고 미국의 토크쇼 여왕 오프라 윈프리. 좀 더 거창하게 나가면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구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까지. 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과연 무엇일까?

바로 일기다.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일기를 쓴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많은 성공한 사람들은 일기를 쓴다. 그리고 일기 쓰는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한다.

출처 : SBS ‘집사부일체’

오랜 시간 연예계에서 버텨온 배우 김수미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몇 백 권의 일기를 써왔다”고 말했다. 


그는 일기를 쓰면서 ‘반성’을 하고 스스로를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젊은 시절의 일기를 지금 다시 읽으면 “그때가 아련히 생각나면서,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 하고 반성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일기는 지금의 나를 알게 해주는 깨달음”이라고 표현했다.

출처 : MBC PLUS · [선공개] 아이유에게 ‘일기’란?

가수 아이유 역시 일기를 쓴다. 그에게 일기는 “불안함을 느낄 때, 삶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쓰는 것이다. 아이유는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해했을 연습생 시절부터 꾸준히 일기를 써왔다고 밝혔다.


일기는 아이유의 음악 활동에도 큰 영감을 주는 요소다. 스스로 작곡과 작사까지 하는 싱어송라이터인 그에게 일기는 곧 가사다. “일기장에 산문으로 풀어서 글을 써놓고, 핸드폰에도 글을 써 둔다. 곡이 떠오르면 거기에 맞는 글을 갖고 와서 다듬는다. 일기가 저한테 있어서는 가장 큰 음악적 원천”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가장 핫한 20대 남배우 중 한 명인 박보검은 실수를 잊지 않으려 일기를 쓴다고 밝혔다.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매일 일과 후 일기를 쓰는 모습이 포착된 후, 박보검은 “오늘 무얼 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적는다”며 “내가 잘못했던 일들을 크게 깨달으면 마음속에 각인되는데, 무의식 중에 넘어가 버리면 그냥 잊게 된다.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적어둔다”고 덧붙였다.

오프라 윈프리

그런가 하면 미국의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는 반성이 아닌 ‘감사 일기’를 쓴다. 벌써 몇 십년 째 윈프리는 하루 다섯 가지 아주 사소한 것에 대해 감사해 하는 내용으로 짧은 일기를 써왔다. “점심에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해줘서 감사하다” “유난히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 같은 사소한 내용이다. 


그는 여러 인터뷰와 강연 등을 통해 “매일 밤 (일기에) 오늘 일어난 일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감사하는 다섯 가지를 적어라”라고 조언해왔다. 불우한 어린시절, 성공 이후의 너무나 바쁜 삶에 지친 윈프리는 “감사 일기를 쓰면서부터 내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삶에서 진정 소중한 것을 깨닫게 됐다”는 것이다.

출처 : @NikolayFrolochkin

이 밖에도 오바마 전 대통령은 타임지 인터뷰를 통해 “일기는 믿는 것, 보는 것, 가치있다 여기는 것을 더 명확하게 만드는 훈련”이라고 말했고, 문재인 대통령 역시 지난해 ‘사랑의 일기 큰 잔치’ 행사에 “일기는 ‘나’를 기록하는 일이며, ‘나’를 의미있게 하는 일”이라며 “(그를 통해) 오늘과 다른 내일을 꿈꿀 수 있는 힘을 얻는다”는 축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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