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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냄새.." #진상스타그램 운영하는 전직 승무원

조회수 2019. 1. 12.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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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기차 등 좁은 공간에 몇 시간 내내 있는 것은 매우 괴로운 일입니다. 그런데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겠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승객들이 꽤 많습니다.


승무원 출신 숀 캐슬린(Shawn Kathleen) 씨는 11년 전부터 여객기 내 꼴불견들을 고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행동을 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기 위함입니다.


관련 사진은 주변 승무원이나 누리꾼들의 제보로 얻습니다.

그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passengershaming에는 각종 기내 꼴불견 사례가 올라와 있습니다. 


소변이 담긴 페트병을 놓고 간 모습, 긴 머리를 등받이 뒤로 넘긴 모습, 더러운 발을 앞 좌석 팔걸이에 올려놓은 모습, 알몸으로 잠을 자거나 돌아다니는 승객 등 상상을 초월하는 사진들이 많습니다.

숀도 현직 승무원 시절 다양한 꼴불견을 봤습니다. 그는 “내가 본 최악은 비행 중에 화장실에서 코카인을 흡입하는 동안 머리에 불이 붙은 남성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은 1월 9일 기준 74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누리꾼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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