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소요시간' 서울 평균 55분, 경기인천은..

조회수 2018. 11. 30. 08:1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직장인들은 출근을 위해 평균적으로 56분의 시간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27일 남녀 직장인 27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출근길 소요시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직장인들은 평균 56분이 걸려 직장에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거주 직장인들의 경우 평균 55분을 소요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인천 거주 직장인은 평균 1시간 18분으로 더 많은 시간을 출근길에 사용했다. 기타 지역 거주 직장인들은 평균 36분이라는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만을 출근을 위해 사용했다.

경기인천 거주 직장인들의 출근 소요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것은 이들의 절반이 넘는 60.0%가 타 지역인 ‘서울’ 소재 직장으로 출근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진 조사에서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전철(56.7%)을 이용해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버스나 직행버스를 이용한다는 답변은 20.6%, 자가용을 이용한다는 답변은 11.6%였다.

출근 교통수단은 지역별로도 차이를 보였는데, 서울 거주 직장인들은 전철(77.5%)〉버스/직행버스(11.8%)〉자가용(4.9%) 순으로 전철 이용자가 대다수였다. 경기인천 거주 직장인들 역시 전철(55.8%)〉버스/직행버스(26.7%)〉자가용(9.2%)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지만 서울에 비해서는 버스 이용자의 비율이 높았다. 반면 기타 지역 거주 직장인의 경우에는 자가용(29.1%) 출근자가 1위를 차지했으며 버스/직행버스(23.6%)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응답자의 83.8%는 ‘출근길에 받은 스트레스로 하루 종일 불쾌했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서울 거주 직장인 중에는 ‘거의 매일 출근길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자가 32.4%로 경기인천 거주 직장인(22.5%)이나 타 지역 거주 직장인(14.5%) 보다 많았다.

출근길 스트레스 요인 1위로는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꽉 차는 대중교통(65.7%)’이 꼽혔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