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졌다는 이유로 비난 휩싸인 플러스사이즈 모델

조회수 2018. 10. 26. 1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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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살이 빠졌다는 이유로 비난에 휩싸였다고 10월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습니다.


애슐리 그레이엄(Ashley Graham·30)은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최근 패션지 보그 행사장에 니트 소재의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습니다.

전보다 날씬해진 몸매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고 합니다. 현장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지만 일부 누리꾼 반응은 냉랭했습니다. “살을 너무 뺐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활동하지 마라” 등의 비판이 나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애슐리는 날씬하지 않은 몸매로 스포츠 주간지 일러스트레이티드에 표지 모델로 나서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에도 플러스사이즈 모델로 활동하며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나는 단지 건강과 컨디션 등을 위해서 운동한다. 절대 체중을 줄이거나 몸매 곡선을 위해서 운동하지 않는다”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살이 빠진 모습으로 나오자 일부 팬들은 불안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녀마저 세상의 편견에 맞춰 다이어트를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와 실망이 뒤섞인 듯합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시선도 있습니다. “애슐리 그녀의 몸이고 그녀가 원하는 대로 할 거다. 살을 빼려고 하지 않아도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면 애슐리처럼 몸무게가 줄 것이다”, “더 건강해 보인다” 등 그녀를 응원하는 누리꾼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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