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아들 업고 방송 등장한 일기예보관.. 왜?
조회수 2018. 10. 17. 17:40 수정
미국의 한 일기 예보관이 잠든 아이를 등에 업고 방송에 출연해 화제입니다.
미국 미네소타 주 날씨정보회사 프래딕틱스웨더 소속 기상학자 수지 마틴은 최근 아들을 업고 방송에 등장했습니다.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국제 베이비웨어링 주간 (International Babywearing Week)을 기념해 ‘베이비 웨어링’을 권장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베이비웨어링이란 포대기를 이용해 아이를 보호자와 한 몸처럼 밀착시켜 안거나 업는 것을 말합니다.
아기는 일하는 엄마의 등에 업혀 잠이 들었습니다.
마틴은 “베이비 웨어링을 통해 아이와의 유대감이 깊어졌다”며 “아이를 업고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할 수 있어 아이에게 편안함을 주면서 부모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장점을 소개했습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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