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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내 직장?”…‘시나리오’는 한 개가 아니다

잡화점 작성일자2018.10.11. | 2,848  view
직장을 언제 그만둬야 할까?

나는 앞으로도 이 직장에 계속 있게 될까. 이직을 하게 될까. 아예 다른 일을 해야하는 것 아닐까.


‘10년 뒤의 나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오히려 가슴이 답답해지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조직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는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시나리오 플래닝 교육을 받으며 ‘10년 뒤에 일을 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할지 생각해봤다고 합니다.

그는 불확실성이 점차 높아지는 시대에 미래에 대해 한 가지 정확한 예측을 시도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말합니다. 하나의 정확한 예측을 시도하기 보다 미래에 대한 2∼4가지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죠.

조직의 경영전략 수립 도구인 ‘시나리오 플래닝’이 직장인 개인의 삶에 의미하는 바를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10년 뒤 우리 사회는 정규직이 늘어날까 줄어들까? 내가 일하는 업계의 경기가 상승세일까 하향세일까? 내가 일하고 있을 직장은 잘나가고 있을까? 내가 일하는 분야는 어떤 모습일까?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기술의 발달과 함께 내 직업은 어떤 영향을 받고 있을까? 10년 뒤 내가 현재 하는 일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일을 하고 있다면? 만약 내가 아예 월급과 같은 정기적 수입이 없는 삶을 살고 있다면? 시나리오 플래닝에서는 여러 가지 상상을 하게 됩니다.

source :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

삶은 계획대로 이루어질 때보다는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노력보다 운이 더 많이 작용하여 좋은 일이 생길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많고요.

2028년에 2018년을 돌아보면서, “10년이라도 젊었을 때 이렇게 할 것을…”이라고 후회하기보다는 지금 10년 뒤 내게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을 서너 가지 생각해보고, 그런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했을 때 내가 지금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요.

※ 이 기사는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가 동아일보에 기고한 <[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10년 뒤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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