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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에 1조 원 번” 포브스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

마크 저커버그 제친 카일리 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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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 작성일자2018.07.14. | 25,015 읽음

미국 포브스는 지난 7월 11일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America 's Richest Self-Made Women)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순위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존재는 약관 20세 나이에 9억 달러(약 1조 원) 규모의 자산을 일군 카일리 제너(20)입니다.


그는 23살에 억만장자가 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기록을 세웠습니다.

카일리 제너는 리얼리티 TV 쇼 ‘카디시안 패밀리 따라잡기’로 유명한 카다시안 가족의 막내입니다. 카니예 웨스트의 부인이자 유명 모델인 킴 카다시안의 이부동생이죠. 

크리스 제너와 딸들. 왼쪽부터 크리스 제너, 클로에 카다시인, 켄달 제너, 코트니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 웨스트, 노스 웨스트(손녀), 케이틀린 제너, 카일레 제너.

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포브스에 따르면, 이 젊은 미녀 스타는 3년 전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라인 카일리 코스메틱스를 설립해, 그동안 6억 3000만 달러(약 7060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카일리 제너의 사업이 승승장구하게 된 근간은 소셜미디어 계정의 거대한 팔로워 숫자입니다. 제너는 인스타그램 1억 팔로워를 거느린 소셜미디어 스타입니다. 

출처 : 카일리 코스메틱스

제너는 포브스에 “소셜미디어는 멋진 플랫폼이다. 항상 팬과 고객들과 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기업 가치는 8억 달러(약 8970억 원)에 육박했고, 제너는 이 회사 주식의 100%를 보유 중입니다.


게다가 제너가 TV프로그램, 푸마 신발, 팩선 의류 같은 광고 제품으로 벌어들인 수백만 달러, 회사에서 받은 세후 배당금 6000달러 등을 더하면 그의 총자산 9억 달러는 보수적으로 측정한 자산 가치라는 게 포브스의 분석입니다. 


포브스 편집자 루이자 크롤은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기업가들은 소셜 미디어 등 기술의 힘을 이용하여 사업을 시작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라며 “20세 젊은 나이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제너는 바로 시대를 상징하는 존재다”라고 말했습니다.

제너는 포브스에 모델 일로 모은 25만 달러(2억 8000만 원)로 립스틱 키트를 만드는 화장품 회사에 투자한 게 사업의 시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걱정했지만, ‘카일리 립 키트’는 첫 생산 1만5000세트가 온라인 판매 개시 1분 만에 완판됐습니다.


“쇼핑몰 페이지를 새로 고치자 모든 상품이 매진 됐고, 저와 모든 화장품 회사 식구들은 비명을 질렀습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느라 고민했다는 제너는 예전부터 화장할 때마다 정말 즐거웠던 자신을 떠올렸습니다. 6학년 때 제너는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화장을 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메이크업 기술을 연마했고, 성형 전 얇은 입술이었던 제너는 립 라이너를 이용해 입술을 과장되게 그렸습니다.


카일리 코스메틱스는 2016년 한 해에만 3억700만 달러(약 3440억 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2017년에는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7월 13일 여름 컬렉션을 출시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언니 킴 카다시안보다 더 사업가 기질을 발휘하고 있는 카일리 제너는 최근 엄마가 됐습니다. 지난 2월 래퍼 트래비스 스콧과의 사이에 딸 스토미를 낳았습니다. 인스타그램에는 귀여운 아기를 돌보는 엄마로서의 모습이 간혹 올라옵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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