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만둔 겁니까?" 질문에 두려워 마세요

조회수 2018. 7. 12.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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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직장에서 나와 한시라도 빨리 다른 일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무슨 일을 원하는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상태에선 취업 면접에 어떤 마음으로 도전하는 게 좋을지 모를 수 있습니다. 이직 면접에서 “왜 지금 직장을 그만 두려 하느냐?”라는 질문은 단골로 나오는데요. 


과연 어떤 대답을 하는 게 좋을까요.  



일본 동양경제에 비슷한 상담이 올라왔는데요. 컨설턴트의 답변은 이렇습니다. 채용하려는 측에서 어떤 정답을 바라고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범 답안도 없고, 답변 내용 자체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면접관은 ‘그만둔 이유’, ‘이번에 전직을 하고 싶은 이유’ 등을 물으며 면접자의 직업관을 알려는 것입니다.  



얼마나 성실하게 경력을 생각하고 있는지, 직업상 목표와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그런 것을 알면 엉뚱한 사람을 채용하는 위험을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지원자의 성격과 커뮤니케이션 방법, 기존 멤버와 문화적으로 어울릴 수 있는지, 회사의 방향성과 일치하는 등등을 확인하는 것이죠.

출처: ⓒGettyImagesBank

따라서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자신이 직업상 목표로 하는 모습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돌발적인 전직이 아니라, 심사숙고한 후 전직하려 한다는 인상을 상대에게 어떻게 줄 수 있는지 고민해 보는 것입니다.


만약, 첫 직장이 “답답해서” 그만 뒀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이 힘들었는 지와 반대로 좋은 면은 어떤 것인지를 정리합니다. 그런 것을 통해 “행동의 배경에 있는 자신의 생각”을 표면화하는 것을 해 봅시다. 면접관 앞에서는 “왜냐하면”이라는 단어를 써서 자신의 행동이 합리적임을 보여주세요.

당장 하고 싶은 일이 없다면, 하기 싫은 일을 삭제해 나가며 정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채용 면접에서 커리어 방향성과 행동의 일치를 보여주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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