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전속 스타일리스트 "블랙핑크, 스타일 아는 사람들을 위한 그룹"

조회수 2018. 6. 28. 16: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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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이 서로 완전히 다른 옷을 입었지만 묘하게 통일감이 느껴지는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 따로 떼어 놓고 봐도, 넷이 한데 모아 놓고 봐도 멋진 패션을 자랑하는 블랙핑크는 팬들로부터 “’블핑’코디 열일한다”, “어떻게 저렇게 스타일링을 잘 했냐”, “볼 때마다 고급지다”라는 칭찬을 듣고 있습니다.

출처: 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blackpinkofficial)

한 사람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최대치까지 끌어내 주는 직업이 바로 스타일리스트죠. 블랙핑크 전속 스타일리스트 최경원씨는 WWD(Women’s Wear Daily)와의 인터뷰에서 “각 멤버 개인의 성격이나 느낌에 맞추면서도 함께 모였을 때 조화롭게 보이도록 스타일을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최경원 씨 인스타그램(@chochowon)

YG는 그룹 기획 초기부터 ‘타 걸그룹들과 확실히 다른, 아우라가 느껴지는 스타일’을 원했다고 합니다. 최경원 씨는 “예를 들어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트와이스가 대중적 취향에 가깝다면 블랙핑크는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 스타일을 아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씨는 싱글 발매나 투어 일정에 맞춰 스타일을 만드는데요. 일본 투어 때는 현지 브랜드들과 함께 작업하는 등 콘셉트는 물론 상황까지 고려합니다.

출처: 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blackpinkofficial)
출처: 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blackpinkofficial)

그가 이렇게 ‘열일’할 수 있던 배경에는 블랙핑크 소속사 YG의 전폭적 지원이 있었습니다. 최경원 씨는 “YG로부터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다. 예산도 유연하게 편성해 주고 디자이너들과 연결해 주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blackpinkcloset
블랙핑크 멤버들이 입고 나온 의상 정보를 알려주는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생겼다.

최 씨는 ‘블핑’ 전속 스타일리스트로서 바쁘게 활동하면서도 브랜드 ‘아밤(Avam)’을 선보이는 등 말 그대로 쉴 새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K팝과 드라마 등 한류 문화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국은 트렌드를 주도하는 나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 씨는 스타일리스트로서의 자긍심을 드러내듯 “한국 스타가 입는 옷은 유명해지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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