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지출, 얼마나 될까?
조회수 2018. 5. 6. 15:23 수정
가족 모임이 많은 ‘가정의 달’ 5월. 그만큼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조사에서도 성인남녀 69.1%가 “가정의 달이 부담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는 ‘지출증가(44.3%)’가 가장 많았고,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아도 무언가를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13.5%)’, ‘평소에도 잘 챙기는 편임에도 이런 기념일이 되면 추가로 준비해야 하는 점(11.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성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5월 기념일은 언제일까요? 52.3%가 ‘어버이날’이라고 답했습니다.
예상 지출 역시 어버이날이 25.9만 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용돈, 외식 등에 드는 비용으로 해석됩니다. 어린이날(6.9만 원), 부부의 날(3.4만 원), 스승의 날(2.3만 원)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출은 많지만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5월.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나요?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위 기사는 인크루트와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가 지난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3234명(미혼 48.4%, 기혼 51%)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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