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무덤.. 부평의 장고개 도로

조회수 2020. 9. 29.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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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벽에 부딪히는 새에 민원 제기

부평구의 온라인 민원상담 코너


투명 방음벽에 의해

새들이 죽고 있다는 민원이 눈에 띕니다.

민원인은 부평구에 문제 해결을

요구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새의 사체를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날아가던 새들이

투명 방음벽에 부딪혀

떨어져 죽은 겁니다.

새의 경우 투명한 방음벽은

장애물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는 겁니다.

"제가 이곳을 거의 매일 강아지 데리고 산책 다니는 코스인데요. 다니다 보면 새들이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하루에도 1~2건씩. 안타깝죠. 새도 하나의 생명체인데. 인간이 만든 구조물에 의해서 자기들이 원래 다니던 길인데."

문제가 제기되자  

장고개 도로의 사업 주체인 인천시종합건설본부는

새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 취재 결과

한쪽 방음벽에만 점선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점선 스티커가 없는 방음벽에서

여전히 새들이 부딛혀 죽는 겁니다.


왜 한쪽 벽에만 스티커를 붙인 걸까요?

이유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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