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여자화장실 몰래카메라 주범은 교사.. 학생들 괜찮나?

조회수 2020. 7. 14.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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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놓은 교육청?

최근 김해와 

창녕의 학교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교사가 적발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교사들의 일탈 행위

반복되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달 24일, 김해의 한 고등학교

여자화장실 변기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습니다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람은 

40대 남성 교사

해당 교사의 휴대전화에도

몰카로 추정되는 영상물이 

무더기로 발견돼 수사 중입니다

비슷한 시기,

창녕의 한 중학교 교직원 화장실에서도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는데  


이 카메라 역시 30대 남성 교사가 설치한 것이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많이 믿고 보내는 사람이 교사 잖아요.
그 교사들이 몰래카메라의 주범들이라 생각하면 보통의 학부모들은 경악할 일이긴 합니다."
"민감한 아이들은 학교에 화장실 못 가는 이런 상황 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지난 5년 동안 경남도내 일부 교사들의

성범죄는 지속적으로 발생했습니다

2016년 4건

지난해에는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4건이 적발돼 

징계를 받았습니다


인근 부산과 비교해보면 

1.5배 많은 수칩니다


교육청이 손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윱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성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좀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외부에서) 적게 징계줘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 라고 말씀 하시기는 하더라고요"
"근데 저희들도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또 한 번 도마 위에 오른 교사들의 일탈


강력한 징계와 함께 교사 선발 과정에서부터 철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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