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에서 500m, '해운대 609'를 아시나요?
조회수 2020. 6. 15. 12:58 수정
2020년 6월, 완전 폐쇄
전국 최대 관광지
해운대해수욕장
하지만 해수욕장에서
불과 500m 떨어진 곳에
존재하는 이 곳
해운대 609
함부로 발을 들이면
안 될 것같은 분위기에
으슥한 거리
이곳은 부산에서 손꼽히는
성매매 집결지
해운대 609입니다
1950년 6.25 전쟁 이 후
현재 팔레드시즈 자리에
미군부대가 주둔을 했는데요
그 미군부대의 이름이 609였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는
3년 전까지 성매매가 이뤄졌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미군은 떠났지만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이나 특히 산업화 초기에 접대 문화로 인해서
성매매 수요가 많아지자 한때 이 작은 공간에 40여 개 업소에서 200여 명 이상의 여성들이 종사한 적도 있었고..."
하지만 해운대 609는
2020년 6월 이후 완전히 사라집니다
지난 해 마지막 성매매 여성이 떠나고
모든 업소 건물이 철거됐습니다
"2020년 6월 3일 자로 성매매집결지 해운대 609가 폐쇄됐음을 선포합니다."
관광지와 지하철 역사와도 가까운
해운대 609부지는
민간 사업자에 의한 개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어두운 역사가 사라지고
해운대 609에 70년 만에 대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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