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된 청사 397억 들여 신축, 랜드마크될까?
조회수 2020. 6. 4. 08:00 수정
40년 넘은 장흥군청 신축 추진
1977년 지어진
장흥군 청사
43년이 지난 지금
청사는 낡고 불안전합니다
여러 번의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로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안전등급 D는
건축물 사용을 제한하거나
긴급 보수·보강이 요구되는
상태입니다
내진 설계도 되지 않았고
청사 내 엘리베이터가 없어
공무원은 물론 민원인들도 불편이 큽니다
"장흥군청사는 건축한지 43년이 지났습니다. 아주 노후화된 건물입니다. 여성친화도시이면서도 여성들을 위한 시설이 부족합니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오는 7월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신축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새롭게 신축되는 장흥군청은
오는 2022년까지 397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1만4천200㎡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입니다
또 어린이집과 도서관, 전시실,
공연장, 북카페 등 편의시설과
광장, 공원 등을 새 청사에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신축에 들어가는 비용은
청사 건립기금 설치 운용 조례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기금을 조성해
현재 304억 원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부족 금액 93억 원은
2021년까지 연차별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새청사에서는 일하고 군민들과 같이 상담하고 또 군민들이 옥상에 올라가서 장흥의 전경을 내다볼 수 있는 그런 복합적인 시설. 장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행정절차와 설계 용역을 마치는데로
내년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2년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장흥군 청사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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