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가 지역 대표 음식이 된 사연
조회수 2020. 3. 30. 11:30 수정
김포시 관광 가이드에 등장한 '김포 밀크티'
밀크티
홍차에 우유를 탄
홍차 레시피 중에 하나로
차(tea)의 나라
영국에서 시작되었는데요
과거 국내에는
극강의 호불호가 갈렸던 '데자와'
가 전부였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되어서
밀크티도 대중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영국도 대만도 아니고
대한민국에
밀크티가 대표 음식인
도시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두둥 탁! 주인공은 김포시)
넓은 평야지대가 발달한 김포시는
쌀 같은 농산물들이 활발하게 재배되는데요
밀크티가 대표 음식이라니...
일단 인증부터
(진짜로 밀크티가 대표 음식)
공식 관광가이드북에도 등재될 정도면
김포시에서 밀어주는 대표 음식이
분명한데요
그 사연은 무엇일까요?
"(밀크티의) 기본을 지키고 있는 김포 진정성 카페라는 곳에서 (김포 밀크티가) 시작이 된 부분입니다."
"그래서 김포 진정성 카페라는 곳에서 처음 김포 밀크티를 소개하면서 김포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특색 있는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당동 떡볶이
왕십리 곱창
장충동 족발 등
지역명과 연계된 음식들이
젊은 층에 인기를 끌면서 김포시에서도
'젊은 층을 사로잡을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2016년 오픈한 카페가
인기를 끌면서 김포문화재단에서
김포 대표 음식으로 지정하게 된 거죠
(실제로 카페가 유명해지면서, 밀크티를 마시러왔다가 김포 관광을 하고가는 방문객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 오늘 여기 처음 왔는데 밀크티 안 먹은 지 좀 오래됐거든요. 근데 괜찮은 거 같아요."
"저는 평소에 밀크티를 즐겨 마셔서 진정성 여기를 지인들과 몇 번 왔었거든요. 김포에 사시는 분들이랑 같이."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카페 광고 아니야?'
'김포시에서 돈 받고 쓴 기사 아니야?'
의심하시겠지만
한푼도 안받았습니다
(물론 주시면 받을게요. 연락 기다려요^^)
김포시는 앞으로도 지역 관광에 적극적으로
밀크티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김포시 방문하시면 한 번 밀크티 마셔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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