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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를 하면 침이 몇 m까지 갈까?

조회수 2020. 2. 10. 16: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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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하고 재채기하면 괜찮을까?

마스크 없이 밖에 다니기 어려운 요즘


대중교통에서 재채기를 하면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기 마련인데요


과연 마스크를 쓰고 재채기를 하면 

얼마나 안전해질까요?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준비물 : 사람, 식용 색소)

준비물1) 함범호 기자
준비물2) 식용 색소


첫 번째 실험

아무런 가림막이 없는 생 재채기

(설마 요즘 이렇게 하시는 분은 없죠?)

전방에 힘찬 재채기 발사!
(히드라리스크)
무려 2.8m 거리에서 발견

아무것도 막지 않은 상태에서는 
최고 2.8m까지
분비물이 날아갔습니다.

국내 지하철 내부 폭이 
2.6m~ 3.2m 임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재채기를 하면
맞은편에 앉는 사람에게까지 
닿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두 번째 실험은

손으로 가리고 재채기하기

재채기 1발 장전
손으로는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최고 2.1m 기록

손으로 가리자 

분비물이 날아가는 거리는 줄었지만

저 손으로 무언가를 만지게 된다면...?

다음은 재채기 매너로 익히 알려진

옷소매로 막고서 재채기를 

실험해보았습니다

(윌리엄도 한다구!)
거의 재채기의 달인
확실히 덜 분출(?)되는 느낌
1.8m까지 분비물 확인

옷소매로 막을 경우

아무것도 가리지 않은 상태보다

1m 정도 분비물의 거리가 줄어들었지만

생각한 것보다 안전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천 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kf 94)로

실험해보았습니다 

일반 천 마스크
보건용 마스크
(범호형 돈 벌기 힘들지 ㅠㅠ?)
눈에 보이는 분비물은 없.다.

천 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 둘 다

눈으로 확인되는 분비물은 없었습니다


실제로 마스크를 쓰고 재채기를 할 경우

침 등의 타액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대부분 차단할 수 있다고 하네요

공기를 통한 감염이나

문고리 등 사물을 통한 2차 감염은

상당히 가능성이 낮은 전염 방식이므로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은

전염을 막을 수 있는 굉장히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조금 답답하더라도

모두를 위해서

마스크 사용을 생활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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