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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돈 버는 건 거품 덕?!" 주식 버블 붕괴를 대비하는 법 3

조회수 2021. 2. 5. 11: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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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락의 가장 큰 원인은 버블!

주식투자 역사를 돌아보면 10년 주기로 버블과 폭락이 반복되었다.


주식투자에서 주가가 단기에 지나치게 급등하는 것보다 더 큰 악재는 없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고 증시 역사를 돌이켜볼 때 지나친 버블은 예외 없이 오래가지 못하고 폭락으로 이어졌다. 연대별로 주요 버블을 살펴보자.

연대별 주요 버블
1. 1970년대 주가 버블: 1975~1978년 건설주 버블 → 1980년의 경기침체와 주가 폭락

2. 1980년대 주가 버블: 1985~1988년 금융, 건설, 무역주 버블(특히 증권주 버블) → 1989~1990년의 증시 침체

3. 1990년대 주가 버블: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주가 폭락 → 1999년 IT, 벤처 기업 버블 → 2000~2001년 IT, 벤처 버블 붕괴

4. 2000년대 주가 버블: 2006~2007년 중국 관련주 버블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폭락

5. 2020년대 주가 버블: 코로나 19로 주가 폭락 → 초저금리, 4차 산업혁명 재료로 주가 상승

주가 폭락의 가장 큰 원인
'버블'

주가가 계속 상승하여 버블 상황에 이르러도 가속도가 붙은 상승추세는 쉽게 멈추지 않는다. 돈이 주가를 올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주가가 계속 오르면 탐욕에 눈이 멀어져 기본적인 경제상황과 기업가치를 무시하게 되고 지금의 호황이 끝없이 지속 될 것으로 착각하여 투기에 열중하게 된다.

주가 폭락의 가장 큰 원인은 버블이다. 주가 폭락은 언젠가는 터져야 할 버블이 예기치 못한 국내외 사건(통계적으로 주로 해외에서 발생한 사건)이 계기가 되어 터진 것에 불과하다. 

흔히 금융위기나 경기침체와 함께 찾아오기도 한다. 투자자들은 썰물이 다 빠져나가고 나서야 발가벗은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고 자신이 얼마나 무모했는가를 깨닫게 된다.

2020년 2~3월에는 코로나 19로 주가가 폭락했다. 이때 20~40대 초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외국인이 파는 주식을 매수하는 '동학 개미 운동'이 불같이 일어났다.


'동학 개미 운동'은 10년 가까이 장기간 횡보하던 한국증시를 잠에서 깨워 일으켜 대세 상승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세 상승이 어느 정도의 큰 파동이 될지 그리고 언제까지 지속될지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상승 파동이 지나쳐 버블이 크면 클수록 뒤이어 오는 하락 파동도 클 것이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대변동 시기에 부를 축적하는 기회를 가지고 최소한 부를 뺏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종목 선정은
사업을 한다는 마음으로

1. 기업가치로 종목을 선정하고, 매매 시점은 그래프로 판단하자.


주식투자가 어려운 것은 상장기업 전체를 투자 대상으로 삼기 때문이다.


투자자 스스로가 정한 투자 기준, 예를 들면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주, 성장성이 높은 주식 등으로 구분하되 투자 대상 종목을 많게는 40종목, 적게는 10개 이내 종목으로 축소하고 평소에 이들 종목을 관찰해야 한다. 


종목 선정의 출발점은 투자해서는 안 될 종목을 걸러내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내 사업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라면 기업을 많이 아는 것보다 한 종목이라도 제대로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2.
주식투자도
위험관리부터 배워야 한다

2. 과도한 위험에 노출되지 말자


개미들은 대표적인 위험상품인 파생상품을 멀리해야 한다. 선물, 옵션, ELW 등 파생상품이 우리 시장에 들어온 후 줄곧 개인의 부가 외국인과 기관으로 넘어갔으며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다.


개미투자자들이여, 돈을 빨리 잃고 싶은가? 그렇다면 과감하게 옵션에 도전하라! 옵션에 비해 조금 천천히 돈을 잃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그렇다면 과도한 선물매매를 해보라! 


유도선수가 되려는 사람이 낙법부터 배우듯이 주식투자도 위험관리부터 배워야 한다. 


3.
주식투자는
목표를 낮게 잡아라

3. 목표수익률을 낮춰야 한다.


목표수익률을 높게 잡을수록 실패율도 높아진다. 외국인과 기관의 경우 정기예금이나 국공채 수익률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목표수익률을 낮게 잡는다. 


개미의 경우 그보다 조금 더 높게 잡더라도 터무니없이 황당한 목표수익률을 설정하는 것은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시장수익률을 뛰어넘는 초과 수익률은 내가 똑똑하고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시장이 결정한다고 생각하자. 주식투자엔 왕도가 없다.


※ 주식시장의 폭락과 버블 속에서 배우는 주식투자 인사이트를 담은 책 《돈이 보이는 주식의 역사》를 참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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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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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바이블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저자가

주식 100년 역사에서

찾은 미래 투자의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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