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속 세제, 안전할까?" 탯줄에 든 화학물질 검사했더니..

조회수 2020. 12. 23. 09: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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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파니까', '광고니까' 안전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팔리기만 하면 끝인가요?

우리 가정에서 배출되는 유해 물질 중 상위 다섯 가지 물질은 청소나 세탁, 욕실 배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특히 합성세제는 석유로 만들었으며, 국가가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지정한 유해한 화학물질이 다수 들어 있습니다.

추후 아이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제품이 왜 방치되고 있는 걸까요?

📌 '가게에서 파니까', '광고니까' 안전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탯줄에서 발견된 합성세제 성분

1990년대에 일본인의 탯줄에서 수십 종의 화학물질이 발견되었습니다.


그중 노닐페놀은 합성세제에 사용되는 것으로 환경호르몬 물질이라 알려졌습니다. 


"1990년대면 엄청 오래전 일이네~"


→ 이렇게 생각하셨나요? 화학물질은 현재 1억 5,000만 종류가 넘고 생겨나는 속도가 빨라 안정성을 검토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화학물질, 혹은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이라 불리는 것은 인간의 신체(알레르기 질환, 아토피, 선천성 질병, 발달장애 등)의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 성인에게도 위험한 화학물질이 아이에게는 얼마나 더 치명적일까요?


태어나기 전부터
인공향에 노출되는 아이

어머니가 향료 제품을 계속 사용하면 임신 중 태반을 통과해 태아에게 전달됩니다. 


모유에서도 향 성분이 검출된다고 합니다. 아기는 태어나기 전부터 인공향에 노출되는 셈입니다.


멜버른대학의 앤 스타인만 교수 연구진은 지난 10년간 미국인(성인) 중 화학물질에 과민한 사람이 2배 이상, 화학물질과민증(MCS)으로 진단받은 사람이 3배 이상 증가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화학물질과민증(MCS)인 사람 중 '71%는 천식'이 있었고, 86.2%는 소취 스프레이, 향료가 든 세탁용품, 세정제, 향기 첨가 제품, 향초, 향수 및 몸에 쓰는 화장품처럼 향료가 든 제품에서 건강상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집 안에 있는 세제류 및 소취·방충제 ▼

화학물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3가지 이유

이유 ① 안전성 문제

서울 신축 학교 13곳 중 4곳에 ‘새학교증후군’의 주범인 총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s)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서울 D 초등학교의 경우 8413.7㎍/㎥로 기준치를 무려 21배나 초과했습니다. I 고등학교의 경우 2471.6㎍/㎥로 기준치를 6배를 초과했습니다.


급성 중독이 발생하면 호흡곤란·무기력·두통·구토 등을 초래하며, 만성 중독일 경우 혈액 장애·빈혈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이 사고로 알게 된 점은 ‘13개 물질 이외는 안전’하다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위험한 물질을 13개밖에 지정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화학물질이 생겨나는 속도가 너무 빨라 하나하나 안전성을 검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유 ② 인체나 환경 축적 및 잔존 문제

화학물질은 사람이나 동물의 몸에 들어가면 좀처럼 밖으로 나오지 않고 '축적'됩니다. 


여성의 몸에 이런 화학물질이 축적되면 태반을 통과해 태아에게 대물림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성장하는 도중 언제 영향이 나타날지 모릅니다. 


이유 ③ 어린이의 신체적 특징으로 인한 문제

어린이는 몸이 작으므로 언뜻 보기에는 유해 물질 유입량도 적을 것처럼 느껴집니다. 


📌 그러나 1~5세 아이는 체중에 비해 성인보다 많은 음식과 공기를 흡수합니다. 


게다가 아이는 몸의 기능이 성인과 크게 다릅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의 세포분열은 매우 빠르므로 세포에 상처가 나면 상처가 원래대로 돌아가기도 전에 분열을 반복하고, 상처 입은 세포도 단숨에 늘어납니다. 


신경계는 1세에 성인의 25%, 6세에 90%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해로운 상품이 시중에 넘쳐나는 걸 알고 화가 났습니다.

기업은 아이들의 건강은 물론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편리한 상품만 팔아 돈만 벌면 된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에요.

-minti님-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건강 피해 95만 명

흔히 쓰는 제품의 화학물질,

🤷‍과연...그게 다일까요?

알레르기, 아토피, 새집증후군까지

엄마인 나도 모르게 

우리 아이 면역력을 죽이고 있다는 사실!

"엄마가 정신 차리지 않으면 아이를 지킬 수 없습니다"

아토피 아이를 둔 간호사 엄마가 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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