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아이 부모들은 절대 하지 않는 '이것'

조회수 2020. 10. 30. 13: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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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비밀

"공부 열심히 해라!" 대신 "즐기고 와!"

내가 공부를 하는 원동력은 바로 공부를 즐거워하고 게임처럼 즐기는 마음이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나 아버지에게 공부하는 즐거움을 배웠던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어머니는 학원 선생님이었는데 내가 문제를 풀 때 옆에서 항상 칭찬을 해주셨다. 어린 시절 나는 기뻐서 계속해서 문제를 풀었다. 아버지는 시험을보러 나가는 나에게 “열심히 해라”라고 하지 않고 “즐기고 와” 라고 말씀해주셨다. 또 “이 공부는 이런 곳에 쓴다”라고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기도 했다.


그러한 가정환경 덕분에 도쿄대 시험을 볼 때는 한 과목은 백지 답안지를 냈는데도 여유롭게 합격했다. 도쿄대 입시는 어려운 문제가 많아서 550점 만점에 의대 합격 커트라인이 약 370점이지만 나는 440점을 받았다. 입학 후에는 도쿄대의 의학부 공부와 사법시험을 병행했고 사법시험에도 한 번에 합격을 했다.


- <심플한 공부법이 이긴다> 저자, 도쿄대 의대 공부의 신 ‘고노 겐토’


공부에 대한 동기를 심어주자!

공부에 대한 동기를 계속 갖지 못하면 공부의 양만이 아니라 질까지 떨어진다. 동기를 유지하면 뇌가 공부하는 것을 중요하게 인식하기 때문에 내용이 기억에 남기 쉽고 이해도 빨리 된다. 흔히 ‘좋아하면 잘 한다’라는 말을 한다. 이 말처럼 억지로 하는 것보다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은 훨씬 더 흡수율이 좋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언제 동기를 계속 높게 유지할 수 있을까? 

■ 나에게 득이 된다고 느낄 때
■ 내가 보람을 느낄 때
■ 단순하게 그 자체를 즐길 때

이 세 가지는 동기부여를 높이는 핵심요소다.


공부를 하면 이런 게 좋다!’라고 마음속으로 느낄 때 자연스럽게 ‘공부를 해야겠구나’라는 마음이 들 것이다. 


그냥 "공부 열심히 해라"라는 말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아이들에게 그냥 공부하라고 말하는 건 효과가 별로 없다. 아니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점원들이 옷을 팔 때 고객에게 “이 옷을 입으세요”라고 말했다고 하자. 고객은 아마 그 옷을 사려는 생각보다는 ‘이 가게 점원은 부담스럽다’ ‘이 옷이 팔리지 않나보지? ’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옷을 팔고 싶은 점원은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하다. 이 옷을 지금 사는 것이 얼마나 고객에게 이득이 되는지 강조해서 설명하면 된다. 

“이 옷은 고객에게 잘 맞습니다.”

“실루엣이 예뻐 보이는 옷이기 때문에 한층 날씬하게 보입니다.”

“이 옷은 잡지에 나온 상품이기 때문에 남은 물건이 몇 개 없어서 금방 다 팔릴 겁니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키고 싶은 부모라면 공부가 어떻게 어느 정도로 좋은지 아이들을 잘 납득시켜야 한다.


공부를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공부를 잘 하려면 머리가 좋아야 한다며, 머리가 그 정도로 좋지 않은 내가 지금에 와서 공부를 한다 해도 별 소용이 없을 거라고 포기해버린다.

나는 포기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그 공부법이 정말 효율적인 방법이었는지 말이다.

공부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 “나는 공부를 못 해”라고 말했다고 하자. 그럼 사람들은 “일단 공부를 하면 의외로 잘 할 수 있을지 몰라”라고 이야기해준다. 그러나 나는 “그건 아니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하면 성적이 올라갈지 몰라”라고 말해주고 싶다.

- <심플한 공부법이 이긴다> 저자, 도쿄대 의대 공부의 신 ‘고노 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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