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요청으로 주 4일 근무 도입하고 생긴 일

조회수 2020. 8. 14. 14: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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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단축제는 직원들을 더욱 열심히 일하게 한다.

주 4일 근무제는 업무 성과를 향상시킨다

몇 가지 척도를 사용해서 측정한 결과를 보면 근무시간 단축제를 도입한 기업은 전과 같거나 더욱 향상된 업무 성과를 낸다. 기업들은 주 4일 근무제 시행이 사내에서 협력을 북돋운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주 4일 근무제는 팀 정신력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더믹스의 태시 워커가 말했다

“새 제도를 시행할 때 개인이 팀보다 앞선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모두 함께 모여 주 4일 근무제를 성공시켜야 하므로 더욱 잘 협력해야 한다는 집단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 4일 근무제에서는 아무도 혼자서 업무를 완수할 수 없어요. 목표를 달성하려면 팀원에게 의존해야 하죠. 따라서 주 4일 근무제를 성공시키려면 근본적으로 협업이 더욱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조너선 엘리엇은 “하루 5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는 경우에 직원들은 팀으로 일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직원들 사이에 책임감과 팀워크를 북돋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죠. 5시간 만에 퇴근하면서 다른 직원에게 업무를 떠맡겨선 안 되니까요"

또 근무시간 단축제는 단기적으로 직원 개인의 생산성이 아니라 기업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들을 채택하도록 권장한다.

 

현재 플록은 새 고객을 겨냥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구성 요소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작성하고 문서화하려면 며칠이 걸리는 일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개발자의 시간을 절약해준다.

근무시간 단축제하에서는 직원들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의 레스토랑 마에모가 주 4일 근무제로 전환 했을 때 “직원들은 더욱 행복하고 활력에 넘치고 흥분했습니다”고 셰프 에스벤 홀름보 방이 말했다. 


중에 주 3일 근무제를 도입하고 나서는 “주 3일 근무하는 셰프들은 듀라셀 건전지를 내장한 토끼 같았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에서 살펴봤듯 근무시간 단축제를 채택한 후에 수익이 증가 했다고 보고하는 기업이 많다.


일부 기업은 매우 극적인 수익 증가를 기록했다.

출처: CJB 청주방송
에네스티 우성주 대표 인터뷰 장면

한국 유기농 화장품 제조 기업인 에네스티는 2010년 워킹맘들에게 근무시간을 바꿔달라는 요청을 받고 주4 일 근무제를 시도했다. 새 근무 일정이 크게 성공을 거두자 최종적으로 모든 직원을 대상 으로 확대 시행했다. 그 후 3년 동안 에네스티의 총매출은 60억 원에서 2016년 100억 원으로 증가했고, 직원은 32명에서 50명으로 늘어났다. 


스웨덴의 검색엔진 최적화 기업 브라스Bråth는 하루 6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고 나서 2012년부터 2015년 사이에 매출이 매년2배씩 증가했다. 


스킨아울은 2013년 설립 이후 매출이 해마다 2배 씩 늘어났다.


더믹스는 주4 일 근무제로 전환한 첫해에 매출이57% 증가했고, 같은 시기 VERSA 역시 매출이 46% 늘고 수익이 3배 늘었다.


* <쇼터: 하루 4시간만 일하는 시대가 온다> 저자는 자신이 속한 기업이 다음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 단축 근무제를 탐색해볼 만하다고 말한다.

◦ 극도의 피로

단축 근무제는 창업자와 리더에게 휴식하고 재충전할 시간을 준다. 또 조직에 더욱 주목할 만한 규율을 조성하고, 모든 직원 에게 극도의 피로를 유발하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새로운 규칙 을 개발할 근거를 제공한다.


◦ 직원의 채용과 유지

많은 기업들이 업계 전반에 걸쳐 존재하는 직원 유지 문제에 대응하거나, 더욱 규모가 큰 경쟁 기업에 대항해 인재 채 용을 둘러싸고 경쟁하거나, 더욱 숙련된 직원을 유치하기 위해 근무시 간 단축제를 채택하고 있다.


◦ 일과 삶의 균형

수십 년 동안 실험적으로 시행하고 내린 결론에 따 르면, 회사에서 좋은 의도로 만든 프로그램조차 일과 삶의 균형을 개 선하는 데에는 엄연한 한계가 있다. 대부분 기업은 직원들, 특히 여성 들에게 가족이 없는 사람처럼 일하고, 일하지 않는 사람처럼 자녀들을 키우기를 기대한다. 두 가지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지 못하면 비난하 고,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도록 계획된 프로그램을 이용했 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준다. 근무시간 단축제는 일과 삶의 균형을 더욱 단순하고 급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 조직의 지속 가능성

많은 리더는 개인적으로도 극도의 피로를 피해 야 하기 때문에 근무시간 단축제의 도입을 고려한다. 또 고성과자들이 극도의 피로에 시달려 회사를 그만둘 가능성을 줄이고, 성숙할 때까지 여러 해가 걸리는 제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일하면서 집단 지식과 인내 심을 풍부하게 쌓을 수 있는 기업을 구축하고 싶어 한다.


◦ 창의성

책상에서 벗어나 시간적 여유를 누리거나, 새 아이디어 또는 경험을 접하거나, 단순히 잠재의식 속에서 아이디어를 배양하는 것은 창의성을 자극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기업은 창의성을 원료처럼 다루어 직원에게서 뽑아내고 소진되면 버리든지, 아니면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다루어 창의적인 직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급하고 발달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든지 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모든 회사가 다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단순화해서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하루 6시간을 일하든 주 4일 일하든, 또는 월요일 오전에 휴무하든, 금요일에 휴무하든, 제도는 업종과 규모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으며, 핵심은 “근무시간을 줄이면서도 생산성과 직원 창의성을 더욱 끌어올리는” 데 있다.


단축근무제를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에네스티, SK, 배달의 민족

배달의 민족, SK 등 

이미 많은 기업에서 단축근무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시간과 장소보다

어떤 ‘아웃풋’을 낼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죠.


생산성은 노동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근무시간 단축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일과 삶의 균형을 키운 세계의 기업들을 만나라!


"주 4일 근무가 통할지 말지를 놓고

더 이상 논쟁 벌이자 말라.

지금은 '어떻게 하면' 단축근무제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물어야 할 때다."

-월스트리트저널


내가 하는 일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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