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삽질하지 않고 일하는 확실한 방법

조회수 2020. 8. 7. 11:1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상사는 늘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삽질을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상사는 늘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상사가 바꾸길 바라는게 맞을까요?

오히려 먼저 원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질문을 하고,

일 잘하는 직원으로 거듭나보는 건 어떨까요?


중간 리더가 되면 임원들에게 질문을 해야 하는데 임원한테 질문을 잘 못 해요.


임원들이 모여서 노발대발하고 그러는데 "뭔가 문제인가요?" 이렇게 얘기할 수도 없고 "그게 무슨 논리죠?" 이렇게 얘기할 수도 없으니까 회의실에 들어가도 묻지 않고 그냥 나온단 말이에요.

질문하지 않는다는 것은 직급을 막론하고 일을 잘 진행하는 데 문제가 됩니다.

최악의 상황은 이런 상황인데요.


외부에서 무언가 들은 부사장님이 화가 난 상태로 사무실에 찾아온 거예요. 홍보 본부장을 불러서 이렇게 말하죠.

"아니, 우리 회사는 광고가 왜 이렇게 올드한 거야? 왜 이렇게 구식이야? 좀 트렌디하게 바꿔봐!"


그러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뭐라고 말하냐면요.

"네, 조치하겠습니다.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러고 자리를 피합니다.

그러고 나서 직원들을 불러서 이렇게 얘기해요. 

"부사장님이 우리 회사 광고가 올드하다고 하니까 다음 주까지 아이디어를 내와" 

이렇게 되면 엉망진창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직원은 직원대로 '네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같은 상황이 되고 그걸 가지고 보고하러 가잖아요.


그러면 부사장님은 준비한 자료를 보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바로 이런 거 하지 말라고 했잖아!"

감각적이지 않다는 말은 주관적인 말이잖아요.

가능하면 상사가 말한 내용을 구체화할 수 있는 질문을 해야 하는데요. 거기에 대한 구체화한 질문을 하는 힌트를 드릴게요.

범위를 줄이는 질문을 하면 됩니다.

이런 거죠.

"부사장님 맞습니다. 안 그래도 저희도 광고가 너무 올드하고 감각적이지 않다는 내부적인 의견이 좀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있는 감각적인 광고 중에서 부사장님이 보시기에 조금 눈에 들어왔던 광고가 무엇인가요?"


이렇게 말하면 부사장님이 원하는 광고를 말하고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되죠.


그런데 기한과 범위가 없잖아요?

그럴 때는 이런 방법을 통해 질문할 수 있어요.

"저희가 안 그래도 내부적으로 광고를 한 번씩 바꿔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저희 전사에 광고를 다 이런 식으로 바꾸는 기획안을 짜볼까요? 아니면 다음 달에 신제품이 나오는데 그 광고부터 적용해 볼까요?"


그러면 부사장님도 자기 의견을 말하겠죠?

질문만 잘해도 방금 중요한 정보를 얻었는데요.

부사장님이 생각하는 감각적인 광고와 적용 범위를 말이죠. 그러면 일을 10분의 1로 줄일 수가 있어요.

상사가 이렇게 물어보는 걸 싫어할까요?

전혀 아닙니다. 


많은 경영진이 뭐라고 말하냐면 도대체 질문을 안 하고 간대요.


예를 들어서 혼냈잖아요. 그러면 이 사람이 뭐라도 물어봐야 할 거 아니에요. 처음에 화를 내고 나서 더 말하려고 준비하는데 '네 알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나간다는 겁니다.


이제 좀 이해가 되셨나요?

여러분이 일할 때,

삽질하는 이유 중 하나가

어쩌면 상사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요.


질문하는 습관을 통해 업무량도 줄이고,

일 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나보세요.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