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종이,분필.. 믿기 힘든 먹방 소재로 구독자 400만 찍은 유튜버

조회수 2020. 7. 5. 1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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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홍수 속에서도 살아남는 채널의 특징은?

수많은 먹방 채널이 쏟아지는 가운데, 400만 구독자 수를 자랑하는 "떵개떵". 그 비결은 무엇일까?

출처: 유튜브 "떵개떵"
5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알록달록한 색종이 먹방~!! 리얼사운드"

바로 '흥미를 유발하는 메뉴 구성'이다. 


떵개떵의 채널의 콘텐츠는 음식을 먹으면서 먹는 소리를 내며, 오감을 자극하는 리얼사운드(ASMR) 먹방 컨텐츠로 이루어져 있다. 


영상 중 절반 정도는 생소한 먹거리를 보여준다. 무조건 많이 맛있게 혹은 많이 먹는 ‘먹방’이 아닌 김치 튀김, 황금사과, 색종이, 분필 등 생소한 먹거리 등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며 구독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그래서 타 유튜버들의 콘텐츠 소재가 되어 주기도 한다.

이처럼 무수히 쏟아지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구독자를 끌어모으는 채널에는 어떤 비결이 있는 것일까?


대표적인 특징 3가지를 알아보자.

1. 인물의 매력:충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

인물의 매력은 채널의 화자가 갖고 있는 모든 매력 요소를 포함한다. 외모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목소리가 좋고, 말을 재밌게 잘하고, 또박또박 발음을 잘하고, 그림을 잘 그리고, 노래를 잘하고, 요리를 잘하고, 음식을 잘 먹고, 물건을 잘 만들고, 성대모사를 잘하고, 연기를 잘하는 것 등 수많은 요소가 인물의 매력에 포함된다.

타고났든 후천적으로 노력한 것이든 이는 모두 사람을 매력적으로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는 먹방. 보이게 하는 ‘재능talent’의 영역이다. 으레 사람들은 남다른 재능을 가진 사람을 보면 그 재능에 감탄하고, 그것을 보고 즐기며, 심지어는 우러러보게 된다. 유튜브 시청자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크리에이터들의 재능에 감탄하고 우러러보는 마음으로 채널을 구독한다.

출처: 유튜브 "임한올"
480만 조회 수를 기록한 Cell Block Tango 커버 - 뮤지컬 시카고

크리에이터 임한올은 타고난 목소리 재주꾼으로, 일찌감치 게임 캐릭터 성대모사로 주목받으면서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다. 그녀는 완벽에 가까운 영어 발음과 세세한 부분까지 살리는 탐구력, 실제 상황이라 착각하게 만드는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튜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하려고 하면 수많은 크리에이터를 직접 찾아보거나 추천을 받게 될 텐데, 대부분 구독자 수와 조회수, 시청 연령, 채널 주제와 같은 기초 정보만 정리하곤 한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인물의 매력이 무엇인지 꼭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 크리에이터와 광고 영상을 제작했는데 크리에이터 고유의 매력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그 영상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유튜브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크리에이터가 기록한 ‘조회 수’를 구매하기 이전에 ‘인물의 매력’을 구매하는 것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2. 주제의 매력: 흥미 유발로 사람을 끌어모으다

주제의 매력은 영상을 ‘기획’하는 데서 나타나는 매력을 일컫는다.


시청자가 궁금해할 주제를 잘 뽑는 것, 영상의 기승전결을 잘 구성하는 것, 풍자적 요소를 넣는 것, 섭외를 잘하는 것, 적절한 반전 요소를 넣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크리에이터가 훌륭한 재능을 갖고 있어도 좋은 기획을 만나지 못하면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없다. 쉬운 말로 재능을 썩히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특출난 재능이 없어도 뛰어난 기획력이 있다면 시청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다.


출처: 유튜브 "영국남자"
690만 조회수를 기록한 "한우 꽃등심을 처음 먹어본 외국인들의 반응?!?"

대표적으로 크리에이터 영국남자 채널이 꾸준히 인기를 끄는 이유가 바로 이 뛰어난 기획력 때문이라 말하고 싶다. 채널을 처음 보는 사람은 채널의 주 화자인 조시의 수려한 외모와 유창한 한국어에 감탄하겠지만 영상을 여러 편 보다 보면 흥미로운 주제를 뽑아내는 이들의 기획력에 감탄하게 된다. 

반면 인물의 재능, 즉 본인 캐릭터 자체가 주요 매력인 크리에이터인 경우, 비교적 광고 기획에 유연한 모습을 보인다. 그들의 재능을 드러낼 만한 환경이 최우선으로 고려되기 때문인데,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대체로 그렇다는 점을 알아두길 바란다.


3. 영상의 매력: 기획과 인물에 화룡점정을 찍다

영상의 매력은 보여지는 화면뿐 아니라 연출과 제작 관점에서의 매력까지 포함한다. 사물을 예쁘고 선명하게 담아내는 것, 상황에 맞는 음악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 위트있는 자막으로 시청의 즐거움을 더하는 것, 역동적인 편집과 화면 구성 등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특출난 재능이나 기획력이 없이 좋은 영상을 만드는 능력만으로도 충분한 매력을 주는 채널이 없진 않겠지만, 사실 나는 그런 채널을 거의 보지 못했다. 영상미가 좋은데 조회 수가 높다는 것은 기획이 기본적으로 좋은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이 영상의 매력은 앞서 인물의 매력과 기획의 매력을 기반으로 할 경우에 빛이 난다고 말하고 싶다.

출처: 유튜브 "캠핑한끼"
11만 조회 수를 기록한 "전어구이 / 생선구이 / 캠핑요리 / 솔로캠핑 / Camping,Cooking / 캠핑한끼"

‘캠핑한끼’라는 채널29은 마치 캠핑을 나온 것 같은 실감나는 대리 만족감을 주면서도 자연의 소리와 음식을 만들어 먹는 소리로 휴식의 감성을 제공하는 채널이다.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은 장소와 그 장소에 딱 어울리는 음식을 선정하는 기획력도 기획력이지만, 이를 멋지게 담아내는 영상미가 화룡점정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유튜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위해 크리에이터를 섭외할 때 영상의 매력은 ‘덤’이다. 있으면 좋지만 핵심은 아니라는 의미다. 크리에이터에게 어울리지 않는 영상 옷을 입히다가 원래 갖고 있던 인물과 주제의 매력이 희석될 수 있기 때문에 잘못 활용하면 독이 될 수도 있다. 허나 크리에이터 채널이 갖고 있는 본질적 매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영상의 매력을 높이는 것은 얼마든지 권장하는 사항이다. 잘 구현한다면 앞서 크리에이터의 제작 동기에서 말했던 것처럼 크리에이터는 새로운 창작에 도전하고, 시청자는 채널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기에 크리에이터, 시청자, 광고주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구글 유튜브를 거쳐 유병재, 떵개떵, 흔한남매, 도티 등의 탑 크리에이터들의 MCN 채널 샌드박스까지! 


유튜브의 생태계를 모두 경험한 유일무이한 경력의 전문가 김범휴CBO는 그의 책 <유튜브 마케팅의 정석>을 통해 이렇게 말한다.


출처: 유튜브 채널 "유병재"
5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유병재 울음 참기 챌린지"

"크리에이터를 하나의 매체로만 볼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바라보기를 권한다. 메시지 전달자가 아니라 메시지 가공자로서 이들이 마케팅 메시지를 자신에게 편한 방식으로 채널에 담아 낼 수 있도록 배려해줄 것을 권한다. 


고객의 마음을 이해해야 좋은 세일즈를 할 수 있듯이 크리에이터의 고객인 시청자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브랜드가 성공적인 유튜브 인플루언 서 마케팅의 첫발을 뗄 수 있다."


누구나 시도하지만

성공하기 까다로운

"유튜브 인플루언서 마케팅“


이 한 권이면 끝!


★구글, 유튜브, 아모레퍼시픽,

인기 크리에이터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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