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이 제발 알았으면 한다는 한 가지

조회수 2020. 6. 8. 11: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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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신입사원의 질문법 3

상사에게 질문만 잘해도 인정받는다!

 [인정받는 신입사원을 위한 질문법 3]

1. 지시받을 때 질문합니다 

잘 모르는 상태로 일단 “네”하고 돌아서면 일이 커집니다. 하다못해 커피 몇 잔을 사오더라도 손님용인지, 팀 회의용인지에 따라 다르지 않습니까. 


어떤 일에 필요한지(why), 원하는 결과물과 가장 비슷한 표본(how)은 어떤 건지, 언제까지(when) 필요한지는 기본적으로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 지시받는 시점에 말이죠.

2. ‘이런 방향인가요”라고 초안 상태에서 점검합니다 

지시한 상사도 머릿속에 완벽한 결과물이 있다기보다는 어렴풋한 그림 정도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초안이라도 봐야 아는 거죠. 


핀터레스트 이미지 검색이나 구글링 등을 통해 담당자가 생각하는 후보군 두세 개를 뽑아서 이 중 무엇에 가까운지 물어보세요. 기획서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종이에 한 페이지짜리 조감도(문제, 프로젝트명, 주요 과제 등)을 그려서 상의하세요. 그래야 두 번 일하지 않습니다.

3. 질문은 모아서, 가능한 한 객관식 또는 OX로 합니다 

‘이런 것까지 질문해도 되나?’라고 고민하는 분이 많아요. 묻고 싶지만 질문하긴 좀 유치해 보이는 거죠. 


상사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말도 안 하고 사고 치는 것보다 낫습니다. 다만 좀 모아서 해주세요. 하나 물어보고, 또 5분 있다가, 또 10분 후에 이런 식이면 방해가 됩니다. 


그리고 가능한 한 객관식으로 묻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할까요?’라는 열린 주관식보다 ‘A,B,C 안 중에 어떤 게 좋을까요?’라는 선택형 질문이 훨씬 좋습니다. 설령 상사가 담당자의 제안이 아닌 ‘D’라는 대답을 하더라도 말이죠.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96-97쪽


‘일의 언어’는 외국어 배우듯
새로 배워야 하는 능력
잘 못 배우면 일의 완성도
떨어지고 비용 치러야

출처: 채널예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박소연 작가

일상과 달리 일터에서는 늘 정확히 말해야 하고,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고, 서로 다른 이해 당사자에게 말해야 하는데 말할 기회와 시간은 형편없이 부족하다.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언어는 프로젝트 지연으로, 상사의 질타로, 부서원의 항의로, 클라이언트의 오해로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평소 말을 잘한다고 해서 조직에서도 능숙하게 소통하는 것은 아니다. '일의 언어’는 ‘일상의 언어’와 달라 외국어를 배우듯이 새로 배워야 제대로 구사할 수 있다. 우리가 따로 코딩을 배우듯, 마케팅을 배우듯, 홍보자료 작성법을 배우듯, 배워야 할 수 있고, 그리고 배울수록 더 잘하게 되는 분야이다.


‘조금 배우기만 하면 누구나 잘할 수 있는 ‘일의 언어’의 핵심은 “단순하게, 상대방 중심으로 말하기”에 있다.

박소연 작가*는 대기업, 공공기관, 지자체와 굵직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각 조직의 상위 0.1% 인재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알게 됐다. ‘탁월한 언어 감각’이야말로 그들의 핵심 경쟁력임을 발견하고, 그 노하우와 비결을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에 담았다.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도움이 될까요?


엄밀히 말하면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바치는 헌정 책인데요. 


첫째는 사회초년생들이에요. 직장에 처음 들어오면 언어의 화법이 완전히 바뀌잖아요. 일도 잘하고 싶고, 상사에게도 잘 보이고 싶은데 자꾸 혼나고 깨지죠. 그런 친구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고요. 


둘째는 주니어 레벨에 올라온 직장인이에요. 예전에는 팀장이 시키는 일만 하면 됐는데 이제는 프로젝트 매니저가 된 거죠. 여러 사람과 일을 조율할 때, 커뮤니케이션은 너무나 중요하죠. 그리고 마지막은 리더들이에요. 실무자 때는 일을 잘하기로 유명했어도 리더가 되면 그때부터는 경영진이 강하게 대하거든요. 부하 직원과 경영진 사이에서 욕받이가 돼서 너무 괴로운 분들, 소통의 감이 잘 안 잡히는 분들이 읽고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정확한 소통의 세 가지 요소로 ‘상대방 중심, 단순한 형태, 말 센스’를 꼽으셨어요. 언뜻 보면 간단해보이지만, 훈련이 되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일의 언어는 ‘상대방’ 중심이 돼야 해요. 그러기 위해선 상대의 기본적인 성향을 이해하고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야죠. 


피터 드러커는 “내가 무슨 말을 했느냐가 아니라 상대방이 무슨 말을 들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어요. 보고의 언어는 상대방의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줘야 해요. 


상대방이 가장 관심 있는 건 ‘자기 자신’이에요. 이를 테면, 혼자 일을 하기 벅차서 팀장에게 임시 직원을 뽑아야 한다고 말할 때, “제가 너무 일이 많이 힘들다”는 표현보다는 “작업량을 보니 지금 상태로는 예정된 데드라인에 맞추기 어렵다”고 말하는 게 좋죠. 직원이 힘들고 지치는 건 상사의 문제가 아니지만, 데드라인을 맞추지 못해 클라이언트와 문제가 생기는 건 팀장의 문제니까요. 


항상 말할 때, ‘이게 왜 상대방에게 의미가 있지?’를 생각해봐야 해요. 

* 위 콘텐츠는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박소연 저자 채널예스 인터뷰 기사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일의 언어와 일상의 언어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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