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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손가락 하나로 억대 수입?" 주식투자 핵심은 이것

조회수 2020. 5. 3. 0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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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수입 내려면 장 시작 후 30분 안에 승부 봐라

"세력주에 투자하라" '와조스키' 김광회

직장인에서 주식 분야 대표 유튜버로

모의투자로 투자 스타일 찾았다

이제는 매일 3~5%수익률 내는 전문 투자자


세력주(勢力株).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힘을 가진 세력으로 상승세를 이어 가는 주식을 뜻한다. 이 세력주로 매일 3~5%의 수익률을 내는 사람이 있다. '와조스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김광회'씨다.


그는 우연히 주식고수를 만나 투자에 눈을 떴다.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전 모의투자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추고 데이터, 차트 등을 통해 검증된 기법으로 수익을 냈다. 이런 그는 ‘오르는 주식만 산다’고 자부한다. 어떤 방법으로 성공할 수 있었을까.

와조스키 유튜브

◎ 모의투자로도 손해 보던 사람

"주식을 잘만 배워두면 은퇴 후에는 손가락 하나로 돈 벌 수 있다."


10년 전 김광회씨가 주식을 잘하던 지인에게 들은 말이다. 김씨도 동의한다고 한다.


그는 "세상이 변해도 주식의 본질은 변하지 않고 참여자 제한도 없을 것"이라며 "은퇴 후에도 계속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주식시장"이라고 말했다.

Q.

주식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

A.

"주식투자로 큰 수익을 내는 사람을 직접 봤다. 본인만의 확실한 매매 시스템을 갖춘 사람이었다. 그 모습을 보고 나 역시 시스템을 잘 만들어 놓으면 돈을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체계적인 매매 시스템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주식을 시작했다."

Q.

처음부터 실전에 뛰어들긴 어려웠다고 들었다

A.

"처음에는 시스템이 없어서 수익을 내도 실력이 아닌 운이나 우연일 뿐이라고 생각해서 모의투자로 시작했다. 가상 화폐로 실제 시장의 주식을 사고파는 것이다. 처음 한 모의투자는 당연히 손해였다.

사는 종목마다 오를 것 같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샘솟았고 빨리 실전투자를 시작하고 싶었다.

그때도 체계적인 매매 기준, 시스템, 지식 등이 없었다. 결국 천 만 원 어치를 샀고 하루에 -3%, 30만 원 손해를 봤고 이런 손해가 반복됐다. 돈 잃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보니 위축돼 공부를 시작했다. 투자 기법을 공부했고 모의투자에 대입해 나만의 스타일을 쌓았다."


◎ 세력주를 발굴하려면…

Q.

투자 기법 터득 후 어떤 방법으로 수익을 냈나

A.

"세력주다. 큰 돈을 지닌 세력이 개입한 종목을 찾아내 투자하는 것이다. 특정 종목에 큰 돈이 들어왔다는 것은 곧 호재가 있을 것이라는 잠재적 암시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는 정보가 느리다.

호재 관련 뉴스는 이미 주가가 오르고 난 뒤에 나온다.

호재 뉴스가 뜨기 전에 차트분석을 통해 상승할 종목을 미리 발굴해 사야 한다."

Q.

세력주는 어떻게 발굴하나

A.

"세력주들에게는 공통 패턴이 있다. 우선 '거래량'에서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거래량은 주식차트에 나오는데, 여기서 비정상적인 거래량을 확인하면 된다. 이런 거래량 뒤에는 마치 공식처럼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접할 수 있다."

Q.

누구나 할 수 있는 건가

A.

"'세력주'라는 것을 들으면 왠지 고수들의 영역 같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초보자에게 어려운 것은 맞지만 아예 시도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세력주로 수익을 얻으려면 차트분석 실력만 갖추면 된다."


◎ 장 초반 매매 공부하면 그 수익은 평생 간다

김광회씨는 "세력들은 주가를 곧 무너뜨리기라도 할 것처럼 겁을 주면서 차트를 만들어간다. 차트분석가들은 이것이 속임수인지 아닌지 구분하면서 주식을 매매한다"고 말했다. 미묘한 줄다리기와 심리 싸움이 지속 되는 것이다.

Q.

세력주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언제 알 수 있나

A.

"세 가지 신호를 통해 알 수 있다.

첫 번째는 '밀림현상'이다.


주식은 크게 오르기 전 한 발 후퇴한다. 일시적으로 주가가 떨어지면 개인 투자자는 공포심리에 빠져 쉽게 매도하거나 조금만 올라도 다시 떨어지기 전에 성급히 매도한다. 지지선을 이탈해 내려나는 것을 ‘주가 밀림 현상’이라고 한다. 이때 진짜와 가짜를 구분해야 한다. 진짜 밀림 현상은 회사 악재나 투자자가 빠져나가 주가가 내려가는 것이다. 밀림 현상 이후 주가가 금방 되돌아오면 가짜 밀림이다. 세력이 개입한 주식은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잘 파악해 매수하자.  

두 번째는 ‘이동평균선 수렴’이다.


이동평균선(이평선)은 5일, 10일, 20일 등 일정 기간 주가 흐름을 기간에 따른 평균값으로 나타낸 선이다.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시기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덜할 때다. 이를 이동평균선 수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이동평균선이 모이는 시점을 이평선 수렴이라고 한다. 이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사라져 매수, 매도 움직임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평선 수렴과 거래량 역시 평상시보다 낮다면 적절한 매수 시점이라고 판단해도 된다.  


세 번째는 ‘저항대 돌파’다. 차트에서 저항대란 이전 고점대를 뜻한다. 

좋은 주식은 저항대를 뚫으면서 신고가를 계속 갱신한다. 저항대를 돌파하고 신고가를 갱신하면 더 오를 것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매수 물량이 쏟아져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 돌파 시점을 기준으로 주식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Q.

마지막으로 주식 투자자에게 조언해주자면?

A.

“돈을 많이 버는 주식투자자가 되고 싶다면 장 초반 매매를 노려라.

장 초반 매매는 보통 오전 9시 30분 전에 끝난다. 이때 집중해서 매매 성공한다면 평생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강력한 매매 기법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관리다.

나는 공부로 멘탈 관리를 한다. 내가 실패했을 땐 실패한 차트 패턴을 열심히 분석한다. 돈을 잃으면 조급해져서 멘탈이 흔들려 사람들의 조언을 듣거나 종목 추천 등을 이용하게 된다.

이것들은 궁극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더 배우고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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