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연 2억 번 엄마의 유튜브 도전기

조회수 2019. 11. 29. 18: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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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육아 맘의 현실일까요?
저는 라디오 방송작가로 시작해

TV 구성작가로 14년간
방송국에서 활동한 한 작가였습니다.

누구보다 바쁜 삶을 살다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 결혼했고,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곧 경력 단절의 시작이었죠. 젖먹이를 두고 사회에 나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육아에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불현듯 창업의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그것이 바로 ‘맘스라디오’의 시작이었습니다.


함께 일했던 방송국 PD도
아이를 키우는 선배 맘이었기 때문에

복직에 대한 기대를 했지만,
역시나 그녀도 육아의 현실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죠.

“미안해서 어떡하죠?”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PD의 목소리에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아이를 임신했을 때, 함께 즐겁게 방송을 만들었던 그녀가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다시 복직하는 건 어렵지 않을까요?”


분명 아이 낳고 2개월 후에 복직하기로 약속했는데……. PD는 일을 계속할 수 있겠느냐며, 아무래도 더 쉬는 게 좋을 것 같다고…….그 말을 들으니,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전화해준 PD도, 2개월간 대신 프로그램을 맡아준 작가도아이를 키우는 선배 맘이었기 때문에 내가 기대를 한 것 같습니다.


내 상황을 누구보다 이해해주고 복직을 잘 도와주지 않을까 하고……. 그런데 두 사람 다 2개월 만에 복직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이게 육아 맘의 현실일까요?


집에서 육아를 하던
어느 날 라디오를 듣다 갑자기

엄마들을 위한
라디오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한 저는
30분 만에 마인드맵을 완성했습니다.
출처: 책 <엄마는 유튜브로 연봉 번다> 내용 중

아이가 크는 만큼
저도 성장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맘스라디오'는
방 한 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아이를 업고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서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보육시설에 갈 즈음엔 사무실에 출퇴근하면서 엄마들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었죠. 


그렇게 고군분투했지만 첫 2년간은 월급 한번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다 쓰느라 발을 동동거리기만 할 뿐…….투자를 위한 피칭을 하고 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해 뛰어다니기도 했습니다. 


또 사무실에 이사했을 때, 보증금이 없어서 출연자에게 빌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한치 앞을 모르는 상황에서도 엄마들은 계속 찾아왔고, 방송은 제작되었으며, 맘스라디오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게 됩니다.


저는 경력 단절인 상황이라 신용 대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편의 월급을 쪼개 쓰며 간간히 버텼습니다. 


그때 비즈니스가 무엇인지, 뼈저리게 배웠죠. 


지난 2년간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묵묵하게 일했습니다. 당장 돈이 되지 않아도 좋은 콘텐츠라면 계산하지 않고 제작했습니다.


‘누가 시켜서 하니? 어차피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잖아. 내일 문을 닫더라도 오늘 재미있게 콘텐츠를 만들어보자.’ 그렇게 웃으며 콘텐츠를 만들다보니, 


2년 만에 매출이 월 2천만 원, 연 2억 원 이상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유튜브로 연봉번다>

제가 쓴 책 엄마는 유튜브로 연봉 번다에서는 좋은 학교 출신도 아닌 평범한 엄마가 경력 단절 이후,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어떻게 자기만의 업을 만들었는지, 그리고 글로벌 플랫폼인 ‘유튜브’에서 어떻게 사업을 펼쳐나갔는지를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인생은 스스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여정이 아닐까요?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길을 찾고 만들어가는 저의 이야기가 당신의 인생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지금 엄마에게
필요한 것은 아이와 함께할
충분한 시간과 안정적인 수입입니다.

유튜브로 하루 4시간 일하고

월 2천만 원 버는

나는 ‘엄마 유튜버’입니다.

<엄마는 유튜브로 연봉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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