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70% 저축만 하는 29살 싱글, "집을 사고 싶어요"

조회수 2019. 6. 27. 17:37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월 수익 325만 원, 지출 135만 원

재무설계?

결국 보험 들라는 소리 아닌가요?


NO!

주로 보험설계사들이 재무설계를 하다 보니 ‘기승전 보험’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이런 오해가 많습니다만, 이번엔 확실히 다릅니다!  


10년 이상 월급쟁이로 살아오다 재무설계 전문가로 변신, 수많은 월급쟁이들이 사기꾼(?)들의 감언이설에 넘어가는 것을 보고 홧김(?)에 월급쟁이 입맛에 딱 맞는 정보만 모은 재테크 매뉴얼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출간



ID 우주*님
저축 완전체의 29세 싱글 교직원
누구나 꿈꾸는 재무 목표 중
하나인 '내 집 마련'.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29세 싱글 교직원이 있습니다.

월간 실수령액 대비 저축 비율이 70% 이상이라는 엄청난 의지의 소유자!


하지만 예·적금 이외에는 어떻게 돈을 효율적으로 불려야 하는지 도통 감이 안 온다는데요, 과연 어떤 재무 설계 포트폴리오를 받았을지 함께 살펴봅시다. 


이 분의 재무설계를 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케이스 예시 

- 매달 꼬박꼬박 월급이 들어오고 있다.
- 내 집 마련? 그냥 꿈일 뿐이다. 실행 방안을 모르겠다.
- 금리에 기대는 상품 말고 본격적인 투자를 해보고 싶다.
- 아직 사회 초년생이다.

- 나이: 29세, 미혼 직장인(교직원)


- 소득 수준: 월평균 325만원


- 지출 수준: 월평균 135만원


- 재무 목표: 주택자금 마련 5억원 내외


- 솔루션: 대출을 활용한 실거주 추천


1 | 기존 자산 및 부채 평가: 순자산 합계 1억 8천만원
자산 현황
전세보증금: 1억 2천만 원
예·적금 등: 6천만 원
자산 합계: 1억 8천만 원

2 | 월간 현금 흐름

3 | 우주*님에게 일어날 인생 시간표
출처: * 출처: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재무상담 코너 중

시기별 이벤트 자금(PV: 현재가치, FV: 미래가치. 물가 상승 2.5% 반영)


1) 결혼자금: 2~5천만원


2) 주택자금: 약 6년 후 5억원 상당의 아파트 마련


3) 어머니 간병비: 월 50~100만원×10년~ → 총액 6천~1억 2천만원(PV) 어머니 80세부터 10년 기준, 1~2억원(FV)


4) 노후자금: 3억 6천만원(PV, 60~90세 생활비 250만원 기준, 사학연금 150만원 확보 가정), 7억 7천만원(FV)


5) 생애말기치료자금: 5천만원~1억원(PV, 생애 마지막 3년 병원비) 

4 | 희망 재무 목표 및 필요 자금

* 내집마련은 5억원 기준 시, 현 자산 기준 35% 달성

재무 목표
1순위: 6년 후 내집마련(아파트)
필요 자금: 5억 원

좋은 점
① 현금성 자산이 6천만원 이상으로, 유동성 매우 양호
② 월간 실수령액 대비 저축 비율이 70% 이상
아쉬운 점
① 자산이 금리형 재테크로만 구성된 점
② 기간별, 투자 변동성별로 다채로운 포트폴리오가 없는 점
핵심 문제점
① 자산이 감소 중이라는 점
(물가를 극복하지 못하는 금리형 재테크, 자산 감소 중인 전세금)

② 주택 마련 시기를 놓치고 있음. 4~5천만원 이상의 목돈이 생기거나 전세금 확보 시 주택 마련 진행은 필수
발생한 원인
① 매트릭스형 포트폴리오가 없음
(투자 기간·변동성·목적별 수직 수평 배치).
재무설계와 금융 지식이 부족하여 발생한 것으로 보임

② 부동산 자산 형성 과정에 대한 지식과 경험 부족.
재테크 조언 받을 곳이 부족하고, 지식이 필요함
개선 방안
① 표준 재무설계 또는 내게 맞는 재무설계 및 포트폴리오 구성.
내 돈이 스스로 늘어나게 구성해야 함

② 작은 크기의 집(아파트 추천)부터 매수 시도 필요.
3억원대 주택부터 시도하는 것을 추천.
5억원을 목표로 하면 현재 재테크로는 매우 불리함
(금리는 실물자산의 가치를 따라잡을 수 없음)

재테크 포트폴리오
1. 청약통장: 유지

2. 적금: 월 50만 원, 1년~

3. 적립식펀드: 월 80만 원, 목표 수익 5% 이상. 3년 이상, 예상 결과 3,100만 원, 세 종류로 나누어 가입 추천

4. 연금저축펀드: 월 20만 원, 목표 수익 5% 이상, 5년 이상, 세액공제

5. 개인연금: 월 20만 원, 목표 수익 5% 이상, 10년 이상, 예상 결과 8천만 원 이상(60세 이상 만기 시)

6. CMA 누적: 월 30만 원, 비상 자금으로 운용
투자상품 추천
7. ELS 원금보존형: 목돈 2천만 원, 목표 수익 4% 이상, 1.5~3년 만기 상품, 2개로 나누어 가입 추천

8. ELS 비보존형: 목돈 1천만 원, 목표 수익 6~8% 이상, 3년 만기 상품, 2개로 나누어 가입 추천

9. 랩어카운트: 목돈 1천만 원, 목표 수입 8% 이상, 국내형 가입

10. 예금: 목돈 1,500만 원, 목표 수익 2% 이상, 안전 자산 보관 목적

11. P2P 상품: 목돈 500만 원, 목표 수익 8% 이상, 기간 6~12개월, 쪼개어 투자 추천

① 시간을 두고 예·적금 만기에 맞춰 재테크 특성에 변화 주기

② 목돈 관리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향후 재테크 결과가 달라지니, 좀 더 적극적 자산으로 변경하기

③ 싱글 직장인이므로, 절세형 금융 상품 가입으로 연말정산에 더 노력하기


■ 재테크 용어 설명: 적립식펀드


아무리 펀드가 수익률이 낮고 초기의 대박 신화가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2%를 넘기 힘든 예 · 적금이자를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대안인 것은 사실. 펀드는 '적립 방식은 어떠한가'를 기준으로 크게 이렇게 나눌 수 있다.


- 적립식펀드: 매월 일정 금액을 적금 붓듯 투자하는 펀드


- 임의식펀드: 투자 기간이나 금액을 따로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펀드


- 거치식펀드: 일정 금액을 일정 기간 동안 넣어두는 펀드. 주로 목돈을 한꺼번에 넣을 때 가입한다.


- 목표식펀드: 목표로 하는 금액만 정하고 일정 기간 동안 수시로 저축할 수 있는 펀드


■ 재테크 용어 설명: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펀드 중에 TDF라는 것이 있다. Target 가입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Date 글로벌 자산배분하고 자동리밸런싱하는, Fund 최적의 연금펀드. 세액공제 혜택이 가능하니 연말정산 때 도움이 되고, 가입자의 상황에 따라 공격적 · 보수적 스타일 중에서 적절하게 고를 수 있다.


단,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 것은 2016년으로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결국 펀드의 생명은 수익률인데, 아직까지는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길.


■ 재테크 용어 설명: CMA

증권사의 예금통장을 CMA라 부르는데, 이름을 풀어보면 캐시 매니지먼트 어카운트(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로서, 종합자산관리계좌다.


CMA통장의 가장 큰 장점은 이자가 매일 붙는다는 것! 은행의 수시입출금식통장에 붙는 이자가 심하게 낮은 0.1~0.2% 내외일 뿐인데 CMA의 이자율은 연 1.25~1.5% 수준.  


■ 재테크 용어 설명: ELS

ELS란‘ Equity Linked Security’의 준말로, 주가연계증권이라는 뜻. 어려운 말 같지만, ELS를 최대한 간단히 표현하면‘ 체계화된 복불복’이라 할 수 있다.


“기초 자산인 두 개의 지수(KOSPI200지수와 HSCEI(홍콩H지수)가 반 토막만 나지 않는다면 수익이 납니다” 또는 “두 회사의 주식이 60% 이상으로만 계속 있어 주면 수익이 납니다” 라는 상품. 


단, ELS는 적립식이 아닌 거치식투자 방법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목돈이 만들어져야 할 수 있다. 최소 100만원으로 시작하는 상품이 대부분.


■ 재테크 용어 설명: 랩어카운트

주식은 모르지만 투자는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맞는 상품이 바로 랩어카운트(Wrap Account).


‘포장한다’는 뜻의 랩(Wrap)과 ‘계좌’라는 뜻의 어카운트(Account)를 합친 단어로, 자산관리사나 은행 또는 증권회사의 PB가 고객의 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추어 여러 금융상품을 말 그대로 알아서 투자해주는 상품


매달 200만원 가까이 저축하는 것은 대단하지만, 저축에만 몰려 있어 실질적으로는 수익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 상품을 추가했다.


목표였던 주택은 현재의 전세보증금과 예금액으로 절반 정도 충당할 수 있기에 마음만 먹으면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주택값 추이를 잘 보다가 추가적인 하락이 없으리라 판단되는 시기에 구입할 것을 권한다. 


★★★★★
재테크 마인드 다지기, 종잣돈 모으기는 물론 은행, 펀드, 주식, 부동산까지 재테크의 모든 것!

★★★★★
2019 최신 재테크 이슈 완벽 반영,
'흥부야 재테크하자' 카페 회원들의 재무설계 사례 수록
이 글은 12년 연속 부동의 베스트셀러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2019 최신 개정판)> 내용 중 일부를 발췌·재구성한 글입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