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 1일 차

이치란라멘 - 캐널시티- 나카스강 포장마차 - 돈키호테

- 2일 차

텐진호르몬 - 에그번 - 애플스토어 - 규카츠 - 롯폰마츠

- 3일 차

우오베이스시 - 유후인 이동 - 곱창나베 - 플로랄빌리지 -긴린코호수

- 4일 차

모모치해변 - 후쿠오카타워 - 하카타역 맥도날드

후쿠오카 여행 사진 제공: 연주 님

https://blog.naver.com/duswn8252

여행일정 : 2019.1.30 ~ 2.2 (3박4일)

< 인턴이 끝나자마자 남친이랑 후쿠오카 3박 4일 코스>

1일 차 코스

이치란라멘 - 캐널시티- 나카스강 포장마차 – 돈키호테

코스1. 이치란 라멘

텐진 점에 가서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진하고 맛있었어요!

처음엔 좀 짜다 싶었는데 그래서 밥까지 말아 먹게 되었답니다. 단품으로 시키면 890엔 정도!

이치란 라멘 주문 방법

1. 자판기로 주문을 한 다음 자리에 앉는다.

2. 맛, 기름진 정도, 면의 익힘 정도, 토핑 등을 

   주문서에 체크

3. 식권과 주문서를 함께 제출하면 주문 완료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주문할 수 있어요. 이치란 라멘은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특징인데, 맛의 비밀은 국물 위에 얹은 빨간 ‘란유(蘭油)’에 있답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주문 시 란유의 양을 기본이나 ½로 선택하세요~

코스2. 캐널시티

낮에도 캐널시티에는 분수가 나오지만 밤에는 화려한 분수쇼로 변신합니다!

여러 쇼핑몰 구경하고 6:30분 딱 맞춰서 시작한 분수쇼!

신기하게 공연처럼 테마가 있더라고요.

저희는 에일리언 같은 게 나와서 박수를 탁탁 쳐야 하는 그런 공연이었어요! 크랩구다사이~~

코스3. 나카스강

캐널시티 바로 앞이 나카스강인데 

밤이 되니까 분위기 반전이죠!

이렇게 포장마차 거리로 변신해있었어요.

정말 최상의 맛이였던 오뎅뀨..

와사비랑 찍어먹는게 신세계였답니다ㅠㅠ

후쿠오카 야타이(일본식 포장마차) 추천 맛집

히메짱 姫ちゃん

야타이는 불친절하고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다면 텐진 쪽으로 눈을 돌려보세요.낯선 일본인들과 격 없이 어울리며 야타이 본연의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곳인 '히메짱'을 추천합니다. 

인기 메뉴는 돈코츠라멘과 교자, 오뎅! 라멘은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담백하며, 바삭하게 구운 교자는 한 입 베어 물면 육즙이 입 안을 가득 채워요~

- 찾아가기: 텐진미나미 역 1번 출구 앞

- 가격: 라멘 550￥, 오뎅 130~400￥, 병맥주 580￥, 

         사케 350￥(현금 결제만 가능)

코스4. 드럭스토어

숙소 가는 길에 드럭스토어 많이 들렸는데 그중 돈키호테가 가장 비싸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후레쉬한 야식 하핫 ><

일본 드러그스토어 쇼핑 전, 꿀팁 6

1) 가격 비교는 최소 세 군데

일본의 드럭스토어는 정찰제가 아녜요. 나란히 붙어 있는 두 집의 물건 가격이 다른 경우도 허다하고, 같은 지역에 있는 같은 체인조차 가격이 같다는 보장이 없어요. 그러므로 반드시 세 곳 이상 비교하고 구매하셔야 해요!

2) 되도록 주택가나 변두리

중심가일수록 비싸고 주택가나 변두리로 갈수록 싸져요. 롯폰기나 시부야 대로변은 가장 비싼 곳에 속하고요, 시부야에서는 398엔에 판매하는 퍼펙트 휩을 두 정거장 떨어진 메구로에서는 358엔에 파는 마법이 정말 자주 벌어져요.ㅋㅋ

3) 면세 표시를 확인할 것

모든 곳에서 다 면세 처리를 해주는 것은 놉! 상점 앞에 ‘免税/TAX FREE/면세’ 같은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4) 5,000엔 이상

한 가게에서 5000엔 이상 구매했을 때 면세를 받을 수 있어요. 그러니 드럭스토어 쇼핑 아이템은 가급적 한 가게에서 몰아서 사세요. 마지막 날 사는 게 좋겠죠?

5) 여권을 챙기자!

면세를 받기 위해서는 여권이 필수.

6) 귀국 전까지 포장 상태로

일본 생필품 면세 쇼핑은 일본 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합니다. 면세를 받으면 비닐 포장지에 밀봉해주는데, 이것은 귀국할 때까지 뜯지 말아야 해요. 먹고 싶어도, 쓰고 싶어도 꾹꾹 참기!!

2일 차 코스

텐진호르몬 - 에그번 - 애플스토어 - 규카츠 - 롯폰마츠

코스5. 텐진호르몬

소고기와 곱창을 철판볶음으로 먹을 수 있는 곳!

곱창은 부위가 많은데 좀 질긴 부분도 있었지만 양념도 맛있었고 소고기는 말해봤자 뭐 하겠어요 bbb

코스6. 에그번

사람들도 많고 남바완! 이라고 해서 사먹었어요.

무난한 맛 ~

코스7. 애플스토어

친구 에어팟 심부름 하기 위해서 갔는데 사람 정말 많았어요! 직원분들도 넘나 친절~

코스8. 규카츠

이 날 정말 규카츠만 한 시간 정도 기다렸어요ㅜㅜ

여기는 한국인 맛집인 것 같습니다. 

웨이팅이 모두 한국인들.

또 먹고 싶다. 냠냠

코스9. 롯폰마츠

닛폰마츠로 넘어가서 츠타야 구경하러!

사실 여긴 날씨 좋을 때 가야 할 것 같아요.

짱구네 동네 같아서 화창할 때 가면 예뻣을 텐데 제일 아쉬웠던 곳이었어요.

3일 차 코스

우오베이스시 - 유후인 이동 - 곱창나베 - 플로랄빌리지 – 긴린코호수

코스10. 우오베이 스시

11시 오픈이어서 아점으로 바로 들어갔어요.

계획이 조금 변경돼서 그냥 스시 먹고 싶어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가성비 킹에 맛있었어요!

싸서 그냥 막 주문했는데 칠천얼만가 별로 안 나왔어요. 가자미회+참기름+파채 강추!

코스11. 후쿠오카 시내에서 유후인 가는 방법

고속버스는 가장 저렴한 이동 수단입니다. 텐진 고속버스터미널 5층 5번 승차장, 하카타 버스터미널 3층 34번 승차장,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 순으로 운행하며 유후인 역에서 하차 할 수 있어요.

유휴인이 워낙 인기 지역이다보니, 당일 티켓 발권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설사 티켓이 있다고 하더라도 오후 출발이 대부분이라 당일치기 여행객에게는 무용지물 ㅠ0ㅠ 반드시 여행 며칠 전 왕복 티켓으로 구입하세요~!

- 시간: 텐진 고속버스터미널 기준 07:57~19:27, 1시간에 2~3회 운행.

자세한 운행 시간은 홈페이지(www.atbus-de.com) 참고

- 요금: 편도 2880¥, 2장 세트(니마이킷푸) 5140¥, 4장 세트(욘마이킷푸) 8220¥

역에서 내리자마자 이런 풍경이에요.. 진짜 후쿠오카 간다면 유후인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ㅜㅜㅜ

텐진과 하카타는 도시적인 느낌이라면 유후인은 완전 반대의 매력!!! 고즈넉하고 모든 풍경이 그림 같아요.

코스12. 니코미야 쇼후쿠(모츠나베)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실제로는 간판도 없고 손님도 없고 그냥 이자카야 같아서 안 유명한 것 같았어요.

역 쪽에 가까우니까 꼭 가보시길! 맥주가 절로 쿰척

후쿠오카에서 꼭 먹어봐야 할 먹거리 BEST 5

1. 우동 

어머니와 떠나는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의외로 어머니가 후쿠오카에서 가장 드시고 싶은 음식은 바로 우동이었어요.

후쿠오카는 우동의 발상지이기도 하거든요. 후쿠오카에서만 볼 수 있는 토핑인 고보텐(우엉튀김)과 마루텐(어묵)을 올리면 완벽한 토속 음식이 됩니다.

2. 하카타 돈코츠 라멘

진~한 국물 맛이 매력적인 돈코츠 라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하카타 돈코츠 라멘을 먹고 오세요. 취향에 따라 면을 주문할 수 있고 면이 혹시 부족하다면 남은 국물에 면을 추가(가에다마)할 수 있습니다. 배고픈 우리는 외쳐봅시다, "가에다마 오네가이시마스."

3. 하카타 한 입 교자

후쿠오카 교자는 한 입 크기가 기본! 바삭하고 육즙이 가득한 만두가 한 입에 쏙~ 들어가요. 라멘만 먹기에는 아쉽다, 나마비루(맥주)와 먹을 간단한 안주가 필요하다, 싶으면 고민하지 말고 하카타 한 입 교자 ㄱㄱ

4. 모츠나베

간장과 된장 등 다양한 양념을 고를 수 있는 곱창전골을 모츠나베라고 부릅니다. 쫄깃쫄깃한 곱창과 부추, 양배추 등의 채소, 마늘의 풍미가 어우러져 맛있을 수 밖에 없는 맛이에요.

다 먹은 후에는 짬뽕 면을 추가하거나 밥으로 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끝날 때 까지 지치시면 아니 되어요~

5. 멘타이코

부산의 명란젓이 후쿠오카로 건너가 지역의 명물 멘타이코가 되었습니다. 후쿠오카에서는 다양한 맛과 형태의 멘타이코를 만날 수 있지만, 역시 따끈한 흰쌀밥에 명란젓을 얹어서 한 입 딱! 먹을 때가 가장 맛있죠.

코스13. 플로랄빌리지

넉 놓고 걷다 보니 도착! 이렇게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캐릭터 샵이 많아요.

귀여운 다람쥐들,오르골 가게도 있고 이 외 다양한 동물들도 많습니다.

코스14. 긴린코 호수

유후산을 더 가깝게 보는 기분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색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느낌 정취가 멋진 곳이었어요.

4일 차 코스

모모치해변 - 후쿠오카타워 – 하카타역 맥도날드

코스15. 모모치 해변 가는 기차

기차를 기다리면서도 온천을 할 수 있어요! 

단돈 1,700원 정도!

이 날 너무 날씨가 흐려서 모모치해변은 그저 그랬어요.

좋은 날 해변가서 레스토랑에서 한 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코스16. 후쿠오카타워

1/31까지 리뉴얼 기간이라 포기했는데 마지막날 시간을 내서 낮에라도 가봤어요! 사실 야경이 제 맛집이라 입장을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냥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워낙 높은 건물이 없다 보니 타워가 높은 것 같지 않았는데도 한눈에 풍경이 들어와요. 육지랑 바다를 모두 볼 수있다는게 정말 매력적 인 것 같아요.

후쿠오카 타워 저렴하게 입장권 구입하는 방법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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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시티패스(Fukuoka Tourist City Pass) 제시 시 20% 할인(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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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생일 전후 3일씩(총 일주일 간) 무료 입장 + 생일 카드 증정

코스17. 하카타역 맥도날드

이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마지막은 맥날로 정했답니닷! 버스 타고 와서 하카타역을 이렇게 처음 보는데 너무 새롭더라고요!!!

가기 싫다… 후쿠오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