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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갑부처럼 돈 펑펑 쓰고 온 후기

조회수 2019. 5. 21. 17: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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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3박 4일 힐링 코스
목적은 힐링 갑부처럼 돈 펑펑 썼던 다낭 여행
다낭 3박 4일 힐링 코스

다낭 여행 사진 제공: 핸진 님

https://blog.naver.com/zzguswlsdjaak


여행 일정: 2018.2.18~2.22 (4박 5일)

<목적은 힐링! 갑부처럼 돈 펑펑~

다낭 3박 4일 힐링 코스>


1~2일 차


밤 비행기로 다낭 도착 - 바나힐 - 호텔(메르퀴르 다낭) - 라벤더(뷔페) - 실내 수영장


코스 1. 밤 비행기로 다낭 도착


귀여운 안대와 함께 저녁 7시 비행기를 탔다. 밤 11시쯤 다낭 공항 도착!


Tip 1. 공항 안에 유심칩 파는 곳이 많다. 5일 간 사용 가능한 유심칩 구매 (약 7달러)

Tip 2. 공항 밖으로 나오면 환전소가 바로 나옴.


코스 2. 바나힐 가는 길


잠만 자려고 골랐던 3만 원 짜리 숙소는 최악(이날은 없던 걸로 치자...) 다음 날, 바나힐 가는 택시를 탔는데 갈수록 멋진 자연 풍경이 보여서 호텔 때문에 망쳤던 기분이 좀 풀리는 느낌~


Tip. 다낭은 택시비가 쌈! 우버 앱을 깔아서 택시타고 다니는 것을 추천!



Tip ♥여행 무작정 따라하기 운영자 SAY♥


다낭에서 택시 요금 바가지 쓰지 않는 TIP 4


1. 호객 행위를 하는 택시는 의심부터!

미리 미터기를 조작해놓고 승객을 태워 부당 요금을 챙기는 기사들이 간혹 있어요. 한자리에 멈춰서 호객하는 택시는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호텔 직원에게 택시 호출을 부탁하자.

호텔에서 택시를 탈 일이 있을 때는 호텔 직원에게 택시를 불러달라고 얘기하는 편이 좋아요. 편한 것은 둘째치고 바가지를 쓸 확률↓ 호출비는 따로 내지 않아도 됩니다.


3. 현금은 20만₫이면 OK

택시를 20분 이상 타지 않는 이상은 요금이 20만₫이 나올 수 없어요. 간혹 베트남 화폐 단위에 익숙지 않은 한국 사람들이 고액권을 내면 거스름돈을 제대로 내주지 않는 택시 기사들이 있는데, ‘다낭 안에서 이동할 때 택시 요금은 20만₫을 넘지 않는다’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4. 장거리나 전세는 미터기보다 흥정이 싸다.

택시로 20분 이상 걸리는 거리는 미터기를 켜는 것보다 흥정이 더 저렴하니, 택시 기사와 미리 협의해서 요금을 정하세요.


코스 3. 바나힐 도착, 숙소 가는 길


약 40분 달려 도착한 바나힐! 바나힐은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에게도 유명한 테마파크인데, 이 안에 숙소를 예약했다.그 숙소 투숙객이라고 말하면 이렇게 케이블카 입구로 데려다 주신다. 


대우받는 느낌^~^ 그리고 호텔 체크인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바로 케이블카를 타게 해준다. 케이블카 기다리는 줄이 아주 어마어마한데 안 기다려도 된다는 점! *ଘ(੭*ˊᵕˋ)੭*


역시 돈이 최고. 꼭 바나힐 숙소에서 하루 묵으시길~


코스 4.바나힐 숙소(메르퀴르 다낭)


너무 예쁜, 마치 해리포터가 연상되는 방!


아기자기한 건물이 테마파크 전체에 마을처럼 옹기종이 모여있다. 그 건물들 중 하나인 우리 숙소. 창문 밖으로 바나힐 중심이 한눈에 보인다!


코스 5. 호텔 실내 수영장


바나힐은 높은 산이라 다른 데보다 쌀쌀했다.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으로 ㄱㄱ 물이 따뜻해서 노곤노곤 좋았다. 물놀이는 항상 즐거웡~



씻고 잠옷입고 호텔 1층 식당에서 저녁 먹기!


다낭은 거의 펩시만 팔고 타이거 맥주가 유명하다. 진짜 호텔밥이 젤 맛있음 ㅎㅅㅎ 한글 메뉴판 가져다 주셔서 주문 아주 easy( •◡-)✧˖° ♡




Tip ♥여행 무작정 따라하기 운영자 SAY♥


베트남 국민 맥주 3종 비교


동남아에서 맥주가 가장 잘 팔리는 나라가 바로 베트남입니다. 실제로 1인당 맥주 음주량은 연간 42L에 달한다고 ㄷㄷ


1. 333 맥주

알코올 도수 5.3%

첫맛은 맥주에 물을 탄 듯 민숭민숭하고, 끝맛이 깔끔하고 달짝지근해 술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쓴맛이 강해져 나중에는 “크으” 소리가 절로 나와요.ㅋㅋ 베트남어로는 ‘바바바’라고 읽습니다.


2. 라루 맥주 LARUE

알코올 도수 4.2%

다낭 지역 로컬 맥주로, 탄산과 거품이 적고 씁쓸한 맛이 강해 호불호가 확~! 갈려요. 특유의 씁쓸한 맛이 싫다면 얼음을 넣고 살짝 녹이는 온더록 방식으로 마셔 보세요. 씁쓸한 맛은 줄고 풍미는 배가 됩니다.


3. 타이거 맥주 TIGER

알코올 도수 5%

베트남 국민 맥주! 호랑이 로고만 보고 라루 맥주와 혼동하기도 하는데, 타이거 맥주는 물 건너 싱가포르에서 온 맥주입니다.술이 약한 사람이라면 도수가 낮고 목 넘김이 더 좋은 ‘타이거 크리스털(Tiger Crystal)’을 추천해요~



3 일 차


바나힐 - 미케비치 - 미꽝24/7(점심) - 롯데마트 - 포레스트(마사지)


코스 6. 바나힐 구경


다음 날 아침, 놀이공원에서 흘러나올 법한 노래가 잔잔하게 흘러나온다.


창문을 열었더니 날씨가 너무 좋잖아ㅠㅠ?! 아침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뽀송뽀송 맑고 최상의 날씨 , . ♡₍₍ ◝(・ω・)◟ ⁾⁾♡


코스 7. 호텔(샌타라 샌디 비치)


구름이 이불처럼 쫙 깔린 예쁜 바나힐을 떠난다는 게 아쉬웠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 다시 다낭으로^~^


호텔에서 불러준 택시를 타고 30분 정도 걸려 다낭 호텔 도착! 진짜 거의 최고급임!! 이 정돈 줄 몰랐는데;;


코스 8. 미케비치


바로 앞에 있는 미케비치! 정말 하늘 좀 보세요. 맑고 물도 시원쓰~ 바다에서 발만 담그고 놀았다. 시원해!


코스 9. 미꽝24/7(점심)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는 현지 식당에 힘들게 찾아왔다. 쌀국수, 분짜, 스프링롤, 콜라, 맥주 다~~해서 만 원도 안 나온 듯^^;;믿겨지나요^^;; 


그러나! 맛없어서 음식 사진은 찍지도 않음 ㅎㅎ 맛있다며...! 한국인이면 좋아할 맛이라며ㅠㅠ 베트남 음식이 입맛에 안 맞는다 싶으면 되도록 현지 식당은 안 가는 걸 추천.



Tip ♥여행 무작정 따라하기 운영자 SAY♥


한국인 입맛에 딱 맛는 맛집 추천 ‘덴롱 Đèn Lồng’


유명 셰프가 차린 음식점으로, 일부러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이 있을 정도의 맛집! 


베트남 전통 가정식을 내놓는데, 첫 숟갈은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먹다 보면 술술 넘어가는 수프 호안탄(Súp Hoành Thánh/18번 메뉴)과 느억맘 소스에 모닝글로리를 볶아 밥반찬으로 좋은 모닝글로리 볶음(Rau Mống Xo Tỏi/15번 메뉴)을 추천해요.


- 위치 : 다낭 노보텔에서 도보 12분


- 구글 지도 GPS 16.079813, 108.218437


- 시원함 : ★★★★


- 시간 11:30~15:30, 17:30~21:45


코스 10. 롯데마트 쇼핑


유명한 베트남 컵라면, 커피, 맥주 (그리고 소주도ㅎㅎ)를 샀다. 이따가 숙소에서 마셔야지~


코스 11.마사지샵 포레스트


카카오톡으로 예약하고 왔다.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서 문제가 없당 ㅎㅅㅎ


먼저 레몬?라임? 같은걸로 족욕을 시켜준 후에 마사지를 해주는데 하면서 "언니 아파요?_?" 라고 계속 물어보심ㅎㅎ포레스트는 개인적으로는 마사지 압이 좀 약했다. 그냥 주물즈물한 느낌(๑•̀д•́๑)


4 일 차


호이안(르 파비용 호이안 호텔) - 레몬트리스파(마사지) - 윤식당 - 올드타운 - 콩카페


코스 12. 호이안 호텔(르 파비용 호이안)


이 동화같은 풍경이 바로 우리 호텔에서 볼 수 있는 뷰라니!


이 호텔도 운이 좋아서 코너 쪽에 있는 방 하나를 안내 받아서 이런 예쁜 뷰를 얻게 되었다^~^


호텔도 예쁘고 하늘도 파랗고~ 기분 좋았던 시 *ଘ(੭*ˊᵕˋ)੭*


여유롭게 호텔에서 수영하기(난 깊은데 무서워서 혼자 구명조끼 입고 둥둥) 다낭 여행 목표가 쉬는 거였는데 그 목표를 성취했다!


코스 13. 레몬트리스파(마사지)


한국 사장님이셔서 아주 친근맨~! 허리 땡겨서 꺾고 팔을 확 뒤집는데 뚜두둑하면서 곡소리가^^;;; 무슨 천연비누도 선물로 주셨당♡


Tip ♥여행 무작정 따라하기 운영자 SAY♥


다낭 마사지 주의 사항 4가지


1. 나에게 맞는 마사지 프로그램은?

한국인 중 열에 아홉은 압이 강한 마사지를 선호한다고 해요. 마사지 숍마다 명칭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보디 마사지(Body Massage)나 타이 마사지(Thai Massage), 뱀부 마사지(Bamboo Massage), 딥 티슈(Deep Tissue) 등을 선택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어요.


2. 지압이나 스트레칭 중심이 아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지압이나 스트레칭보다는 마사지 오일을 몸에 펴 바르며 지압점을 따라 지압하는 형태의 마사지입니다. 그래서 뭉친 근육이 풀리기보다는 온몸이 편안해지는 느낌에 가까워요.


3. 최근 개업한 마사지 숍을 주의하자!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는 여행자 숫자 대비 다낭의 숙련된 마사지사의 수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 때문에 일부 개업한 지 얼마 안 된 숍에서는 일명 ‘용병’이라 불리는 출장 마사지사를 고용하기도 합니다.전문 인력이 아니다 보니 마사지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간혹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4. 패키지 손님을 받는 가게는 일단 거르자.

10명 이상의 패키지 손님을 받는 숍은 마사지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사지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손님을 너무 많이 상대하다 보면 힘이 빠져 제대로 마사지를 할 수 없는 경우도 많고, 서비스의 질도 그만큼 나빠지기 때문이죠.


코스 14. 윤식당(한식), 호이안 구경


마사지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한식당으로 돌진!

김치찌개 대용량 짱맛짱맛ㅠㅠㅠ


코스 15. 콩카페, 호이안 올드타운


호이안의 올드타운! 진짜 외국인 엄~~~청 많다! 거의 다 서양인인 것 같았다.


5일 차


공항 (짐 보관) - 미케비치 - 안스파(마사지) - 리틀 도쿄 인 다낭(저녁)



코스 16. 미케비치


여행 마지막 날 아침은 정말 일어나기 싫어ㅠㅠ 공항에 짐을 맡긴 후, 미케비치로.



코스 17. 안 스파


이 기여운 고앵이들은 ㅠㅠ?! 마지막 마사지샵인 “안스파” 안에 있는 고앵이들.


여기서는 핫스톤이라는 마사지를 받았다. 뜨거울까봐 걱정했는데 적당히 뜨뜻-해서 오히려 시원해서 마음에 들었다. 중간 세기로 받았는데 여태 다낭에서 받은 마사지 중에서 역대급으로 압이 강했다. 아~~주 시원해서 제일 마음에 들었다! 다낭 안스파 추천



Tip ♥여행 무작정 따라하기 운영자 SAY♥


마사지 만족도 上, 한국어 가능 '안 스파'


한국인이 운영해 한국인에 꼭 맞춘 마사지 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 아로마와 지압, 경락, 타이식, 핫 스톤 마사지가 골고루 섞인 ‘보디 풋 마사지’가 이곳의 유일한 마사지 프로그램입니다. 이것저것 재고 따질 것도 없이 마사지를 받을 시간만 고르면 OK. 경력 7년 이상의 실력 있는 마사지사가 포진해 있어요.


- 구글 지도 GPS 16.042192, 108.248254


- 가격: Body Foot Massage 90분 17$(팁 3$)


밤 비행기를 기다리며 먹어 치우기^~^


돈이 많이 남아서 공항에서 말린 과일, 맥주, 치약 등 이것저것 다 샀더니 이렇게 짐이 한 가득.


다낭은 물가가 엄청나게 싼 편이라 갑부인 척 돈을 펑펑 쓸 수 있었다.


다낭 여행 정보와 TIP은 <무작정따라하기 다낭(2019-2020)>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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