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여행지 5

조회수 2019. 5. 8.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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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누구나 예술가다
아이들은 누구나 예술가다.
문제는 성인이 되어도 예술가로
있을 수 있는지 여부다.

-파블로 피카소

현대 미술과 친해지는 시간
01. 국립 현대 미술관(과천관)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 최고의 현대미술관이다. 


화강암으로 지은 미술관 건물이 특징적이다. 건물은 성곽과 봉화대, 담장과 계단 등 한국 전통 양식의 요소를 담고 있다. 1층에서 3층까지 총 9개의 전시실과 카페테리아, 뮤지엄 숍 등을 갖추었다. 특히 3층 높이로 탁 트인 중정은 개방감을 준다. 


이 공간에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 ‘다다익선’을 전시한다. 각각의 전시관에서는 국경을 초월한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전시가 열린다. 


현대미술은 어른이 이해하기에도 어려운 작품이 많지만 작품을 이해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감상한다. 1층 어린이미술관과 야외조각공원 관람도 놓치지 말자.


Tip 아이와 함께 관람 포인트!


EQ(Emotional Quotient)·감성 지수가 중요한 요즘이다.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공감하며 감성을 키운다.

도서 《김충원 미술교실 세트》 : 기본 도형을 활용한 다양한 그리기 방법과 채색 방법을 소개한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활용할 수 있는 미술 교과서. 그리기의 기초를 쌓고, 미술과 자연스레 친해질 수 있다.


도서 《현대미술이란 무엇일까》 :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현대미술 입문서.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본다. 또 현대 작가의 실험 정신과 열정, 감성을 소개한다.

MMCA가 뭐예요?

MMCA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영문명인 ‘내셔널 뮤지엄 오브 모던 앤드 컨템퍼러리 아트, 코리아(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의 줄임말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청주관이 있다.


- 주소 경기도 과천시 광명로 313 


- 전화 02-2188-6000 


- 시간 3~10월 화~금요일·일요일 10:00~18:00,

  토요일 10:00~21:00 11~2월 

  화~금요일·일요일 10:00~17:00, 10:00~21:00 

  휴무일 월요일, 1월 1일, 추석 당일


- 가격 전시에 따라 다름(어린이미술관은 무료) 


- 홈페이지 www.mmca.go.kr


우리나라 공연 예술의 1번지
02. 국립극장 & 공연예술 박물관

국립극장은 아시아 최초의 국립극장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다양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국립극장에는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 3개의 전속 단체가 머무르며 단체마다 자체 공연을 제작해 인기를 얻고 있다.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제를 도입해 자체공연의 비중을 높였다. 


매년 여름이면 국악 축제인 여우락페스티벌(‘여기 우리 음악(樂)이 있다’의 줄임말)이 열린다. 


국립극장 안에 있는 공연예술박물관은 한국 최초의 공연 예술 전문 박물관으로 2009년 12월에 개관했다. 국립극장이 설립된 195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공연 예술 자료를 전시한다.


Tip 아이와 함께 관람 포인트!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공연이 열린다. 우리나라 공연 예술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공연예술박물관도 함께 관람하자.

도서 《칸트 아저씨네 연극반》 : 연극반을 소재로 한 인성 교육 동화책이다. 언제 어디서나 주인공이 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채리가 방과 후 연극반 수업에서 칸트 아저씨를 만나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도서 《연극이랑 놀자》 : 연극의 개념을 이해하고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민 어린이 연극 교육 입문서다. 연극은 배우, 무대, 관객, 희곡 외에도 조명, 음악, 음향, 무대장치 등 여러 분야가 결합된 종합예술이다. 연극 놀이를 통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주변과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창극이 뭐예요?


노래와 춤, 연기로 표현하는 종합예술이다. 판소리를 기반으로 발생했다. 판소리는 소리꾼이 혼자서 춘향이도 되고 이 도령도 된다. 


창극은 여러 소리꾼이 역할을 나누어 맡아 노래와 연기를 한다. 판소리의 가사와 가락을 그대로 살려 부르는 ‘전통 창극’과 새로운 이야기에 가락을 붙여서 만든 ‘창작 창극’이 있다.


- 주소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59 


- 전화 02-2280-5804 


- 시간 공연마다 다름(공연예술박물관 10:00~18:00)

  휴무일 월요일 


- 가격 공연마다 다름(공연예술박물관 무료)


- 홈페이지 www.ntok.go.kr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예술의 만남
03. 삼성 미술관 리움

삼성미술관 리움은 크게 3개의 동으로 나뉜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마리오 보타, 장 누벨, 렘콜하스 등 3명이 설계했다. 각각의 건물은 서로 다른 건축미를 뽐낸다. 


미술관 내부는 한국 고미술 상설관 뮤지엄 1과 현대미술 상설관 뮤지엄 2,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로 나뉜다. 


상설전시관은 고미술품, 현대미술품 소장전이 열린다. 교과서에서 배운 정선, 강세황, 김홍도, 김정희의 작품은 물론이고 수준급의 현대미술 작품도 볼 수 있다. 


박수근, 이중섭부터 데이미언 허스트까지 국내외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시를 통해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예술적 교감을 느낄 수 있다.


Tip 아이와 함께 관람 포인트!


국보와 보물을 포함한 한국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수준의 컬렉션이 펼쳐진다.

도서 《교과서 속 국보 이야기》 : 교과서에 실린 우리 국보에 대한 이야기를 모았다. 


국보 제1호 숭례문, 국보 제29호 성덕대왕 신종, 국보 제32호 해인사 대장경판 등 대표적인 대한민국 국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국보에 얽힌 설화나 이야기를 곁들여 재미를 더한다.


도서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 : 미술관을 소재로 한 창작 동화. 은이는 동생을 데리고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미술관 나들이’에 간다. 


동생은 손으로 작품을 만지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똑같은 작품을 각자의 방식으로 감상하고 감정을 공유한다

국보와 보물은 어떻게 다른가요?


국보는 우리나라의 문화재 중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기술적인 가치를 인정해 특별히 보호해야 하는 문화재를 말한다. 


보물은 건조물, 서적, 고문서, 회화, 조각, 공예품, 고고 자료 등 유형문화재 중 중요한 것을 문화재청장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 인류 문화 관점에서 가치가 크고 유례가 드문 것을 국보로 지정한다. 우리나라 국보 제1호는 숭례문, 보물 제1호는 흥인지문이다.


-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 전화 02-2014-6901 


- 시간 10:30~18:00 휴무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 입장료 상설 전시 1만 원, 기획 전시 8000원, 

  데이패스 1만4000원 


- 홈페이지 leeum.samsungfoundation.org



미술과 예술이 재미있어지는 시간
04. 양평 군립 미술관

어린아이들에게 미술관은 자칫 따분한 공간이 될 수도 있다. 엄숙한 분위기에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평군립미술관은 다르다. 자유롭고 재미난 분위기에서 미술에 접근할 수 있다. 


양평군립미술관에 들어서면 무겁고 차분한 분위기 대신 활기차고 밝은 기운이 느껴진다. 아이들은 종종걸음으로 미술관을 활보하며 미술관을 놀이터처럼 재미있게 이용한다.


2011년 개관한 양평군립미술관은 유독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눈높이를 맞춘 전시를 선보인다는 뜻이다. 


창의적이며 참여하는 전시를 통해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또 전형적이지 않은 내용과 구조로 이뤄지는 전시는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1층의 1전시실은 평면이 아닌 슬로프 구조로 이루어져, 천천히 오르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야트막한 언덕을 오르는 듯한 느낌이다. 이런 독특한 구조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시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미술관 관람이 놀이처럼 즐거워진다. 아이들이 뛰놀 만한 야외 공간과 편안히 쉬어 갈 수 있는 카페도 자리해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에 딱 좋은 미술관이다.

Tip 아이와 함께 관람 포인트!

어린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양평군립미술관은 어린아이부터 엄마, 아빠까지 모두 흥미롭게 예술을 즐길 수 있다.


- 주소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문화복지길 2 


- 전화 031-775-8513, 8515 


- 시간 10:00~18:00  휴무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 홈페이지 www.ymuseum.org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종이로 만드는 다채로운 세상
05. 종이나라 박물관

종이접기는 창의력을 기르기에 좋은 방법이다.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집중력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준다. 


종이나라박물관은 종이접기와 종이 문화의 재창조를 목적으로 근현대종이 예술 작품 5000여 점을 소장·전시한다. 


1층 놀이터, 2층 박물관, 3층 종이문화재단으로 구성된다. 1층 놀이터는 인쇄놀이터, 그림놀이터, 조형놀이터, 종이접기놀이터로 이루어진다. 2층 상설전시관에서는 인류의 종이 문화 발전사를 보여주는 전시물을 소개한다. 


종이접기는 손에서 손으로 전승되어왔기 때문에 기원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2~7세기 종이로 만든 유물부터 근현대 예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버려지는 한지를 이용해 그릇 등을 만드는 지승공예 등 흥미로운 작품이 꽤 많다.


매년 대한민국 종이문화예술 공모대전을 개최하며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전시한다. 


다양한 종이와 문구를 판매하는 종이나라스토어도 놓치기 아까운 구경거리다.


Tip 아이와 함께 관람 포인트!


학년에 상관없이 종이 작품 전시 관람과 종이접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즐겁게 종이접기를 체험 해볼 수 있다.

도서 《색종이 한 장이면 장남감 뚝딱!-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종이접기》 : 종이접기를 처음 시작하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함께 체험해볼 수 있는 종이접기 대백과. 종이접기를 통해 집중력, 인내력,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 주소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166 종이나라빌딩 1~2층


- 전화 02-2279-7901(7900) 


- 시간 09:30~18:00(마감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휴무일 일요일, 국경일 


- 입장료 어른 3000원, 어린이·청소년 2000원 


- 홈페이지 papermuseum.jongienara.co.kr


아이가 스스로 배우는 자기주도여행 200

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 할
국내 교육 여행지 총집합

▶주말에 어디가지? 고민 없이 떠나는 전국 여행지 리스트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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